안녕하세요 100입니다.



96년 5월식 인터롱에서 경운기 소리가 나던것은 지난 겨울이 끝날 즈음이였습니다.

댕댕댕댕~

그러다가 날씨가 좀 풀리니까 줄고, 그러더니 또나고.....

여러군데 진단을 받아보고, 결과적으로 보링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확 팔아뿔까 생각도 마니 했구요, 갤로퍼lpg로 바꾸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하다가....



20만 키로.....그래.. 내 태우고 다니면서, 내 성질 다 받아주니라 고생 마이 해따.... 돈좀 들이가 한 5년만 더 고생하자...



6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작업은 그날저녁 10시가 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피스톤, 피스톤링, 커넥팅로드, 메탈(대,소)베어링, 실린더헤드, 타임벨트일체, 엔진미미, 각종 리데나, 에어콘콤푸, etc~



뭐 시동은 말할것도 없고, 기존에 2000rpm에서 나오던 출력이 1700rpm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차 처음 받았을때 그 출력을 그대로 찾은거죠~



돈은 좀 들었지만,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구요, 앞으로 관리 더 잘해서 더 잘타야 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앞으로도 더 마니 사랑해주고, 더 아껴 탈려구 그럽니다.



여러분들도, 잘 정비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