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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을 믿어야 될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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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경 작성일05-04-22 13:11 조회1,87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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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식 터보 롱바디입니다. 작년 10월 중고엔진으로 바꾸었죠. 물론 몇킬로 탔건지는 모르구요. 한 몇달간 좋데요. 힘도 좋고 매연도 거의 안나오구요. 근데 이놈이 근래에 갑자기 엔진 오일뚜껑을 열면 흰 연기가 퐁퐁 나오구요, 오일 체크기를 쭉 뽑으면 그기서도 흰 연기가 퐁퐁 나오네요. 출력도 좀 떨어진것 같고 가장 심한건 시크먼 매연이 엄청 나오네요. 옛날 기존에 있던 엔진이 흰연기가 많이 나오더니만 얼마 안가 퍼졌거든요. 너무 걱정 됩니다.

며칠전 카센터에 갔더니만 한군데에서는 엔진 내부에 있는 링구(정확한 명칭 모름)가 마모가 많이 되어 오일이 산화된다 하네요. 그래서 엔진을 바꾼 정비공장에 가니까 그기서는 원래 터보 엔진 자체가 흰연기가 조금씩 난다 하면서 별일 없다하네요. 그러면서 부란자를 손보라 하네요. 사실 브란자도 작년 4월에 수리 했거든요. 할수없이 브란자 집에 가니까 거기서는 또 엔진이 시원찮은 거라 하시면서 원한다면 브란자 노즐이라도 교환하자 하네요. 세상에 누구 말을 믿어야 합니까. 저 이자동차에 작년만해도 엔진바꾸는데 약 80만, 브란자 바꾸는데 65만 합이 145만원 (제반비용포함 200) 이상 들었습니다. 서로 엔진 탓 브란자 탓을 하니 도대체 뭘 손봐야 합니까. 이제는 자꾸만 저의 애마가 강도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참 살아나가기 어려운 시국인데. 전문가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경산에서 한숨나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