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평소 기술정보 메뉴에서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차량정비에 관련해서 문외한이라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몇가지 질문을 올립니다.

소유차량은 겔로퍼(94년 10월/인터쿨러/숏/5/수동/경유/168,500Km)이구요,

제가 사정상(면허취소) 1년 가량 차량운행을 못하다 다시 운행하게 된지 약 6개월 가량 됐습니다.

한 5개월 전에 3단기어가 잘 들어가질 않아 삼발인가 하는부품을 교체해서 개선 되었구요. 엔진오일도 갈았습니다.

그 후로 지금 5,000Km 정도 더 운행한 상태라 엔진오일을 교체 함과 동시에 각종 오일과 소모품등을 교체할 시기가 된 것 같아 정비소에 맡기려 합니다.

차량이 좀 노후한지라 이번에 깔끔하게 손을 보려구 하는데요... 교체할 소모품이나 갖가지 문제에 대해 지식이없어 그 간의 차량 트러블에 대해 몇가지 적고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1.사륜 주행시 끼리릭 끼리릭 하는 윤활제가 없이 기계의 스핀들이 도는 듯한 큰 마찰음을 내며 언덕을 오를때 계기판의 사륜램프가 마치 접촉이 않좋은 것 처럼 깜박인다.

(사륜 주행을 하지않다가 올 겨울에 한번 사용해보니 그렇더군요... 소음이 정말 크지만 사륜 주행은 가능했구요. 그 후론 더 악화될까 싶어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2.일반 주행중 간헐적으로 딸랑딸랑 거리는 깡통에 베어링을 넣고 흔드는 소리가 난다.

(자명종 시계소리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정차 했을때는 엑셀링을 해도 안나는데 주행중에 자주 납니다.)



3.주차 후 다시 출발할 때 핸들을 좌 혹은 우로 많이 꺽고 반클러치를 사용하여 출발하면 끼이익 하는 마찰음이 크게 난다.

(예를 들면 일렬 주차했을 때 앞차와 뒷차 간격이 여유가 없어 핸들을 많이 꺾고 반클러치로 살살 움직이려면 마치 고속에서 급정거시 스키드마크 남기는 소리처럼 끼이익~ 하면서 차가 잘 안움직이는데... 메뉴얼 보면 겔로퍼는 클러치 방식이 단판 마찰식 어쩌구 하던데... 마찰식이라 마찰음이 들리는 걸까요? 아무튼 추돌사고 날때 부웅~ 끼이익~ 쾅!! 이런것 처럼 소리가 정말 커요. 부웅~이랑 쾅!!은 빼고 중간꺼 소리요. 지금은 가끔 그렇지만 특히 겨울철에

더 심한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막상 이번 기회에 깨끗히 손을 보려고 하지만 워낙 아는 것이 없어 부싱류나 필터같은 각종 소모품은 물론이고 오일 교체만 하더라도 어디에 무슨 오일이 필요한지 개념이 없고 엔진오일 이외에 오일은 한번도 갈아본 일이 없습니다.

무슨 오일을 갈아줘야 할까요? 엔진오일,미션오일은 이번에 갈려고 하는데...

앞으로 정비후기도 올리고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제가 인천에 거주합니다만, 이쪽에 정비를 잘 해주실만한 정비소를 알고 계시다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