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패 경험담



93년식 중고 밤색갤로퍼를 구입하고 나니 여러 군대

기스가 많이 나서 도색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공부하고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드디어 도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자동차 전용 페인트 가계에 가서 크린베리(제차색깔이름)페인트 0.5리터

투명페인트 3.6리터(한 통이 3.6리터임) 신나. 경화제

이렇게 구입하는데 약 7만원정도 들더군요

본냇트만 도색하기로 하고 차에서 분리 하고 양지바른곳에서(2월 겨울에)

페인트를 여러 번에 거쳐서 뿌렸습니다.

다음에 투명페인트를 뿌렸는데 바람이 불어먼지와 같이 묻길래

그래서 물로 살짝 살짝 먼지를 제거했는데 다 마르고 나니 그 물 자국이 그대로 남더라고요

투명을 덜 뿌렸더니 울퉁불퉁하고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본냇트를 사포로 문질러 버렸습니다. 1번째 실패

2번째는 먼지가 실패원인인줄 알고 비 온뒤 햇빛이 나길래 (먼지가 안날릴것으로 생각)

열심히 뿌렸죠 먼지가 없으니 도색이 잘될줄알고

근대 문제는 습기였습니다. 비 온 다음이라 콤프레샤가 습기를 빨아드려 페인트와 같이

분사된거죠 투명페인트 밑에 물방울이 맺히고 도색이 마르고 나니 울퉁불퉁 또 이상해져 버렸죠- 2번째 실패

정말 미치갰더라고요 차라리 공업사에 맡겼으면 이고생 안하고 예쁘게 됐을탠대 후회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싫고

3번째는 2번에 실패 삼아 따뜻한 날 바람없는 곳으로 가서 3번째 도색을 했습니다.

색깔 페인트는 신나를 석어서 뿌리니까 금방 마르는데 투명페인트는 얼른 안 마르니까

도색부스가 없는 곳에서는 자꾸자꾸 먼지가 묻습니다.

그래서 부탄 토치를 살짝살짝 가열을 했지요 그러면 안전히는 안굳어도 표면이 굳기 때문에 먼지가 묻지않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공업사에 한것처럼 깔끔하진 안지만 도색에 잘모르는 사람이 봤을때는

깨끗하고 잘나오더라구요.



이상경험으로 배운 것은



1 먼지안나는 곳에서 할것(바닥에 물을 뿌리면 먼지안날림)

2 습기없는 따뜻한날

3 여러번에 거쳐서 페인트 분사(흘러내리지 않음)

4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것 (서두르면 실패함)



여러번에 거쳐서 실패를 했지만 실패이상에 더큰 소득이 있었습니다.

저에 실패를 보시고 혹시나 도색하실분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