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일요일 (저번주죠)

정모하고 산에올라가서 잼나게 놀다가. 하산중.

다른분차가빠져 빼주다가 다시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쎄루가 아예 돌지도 않고.

다행히 하산중이라. 계곡이아닌 비포장 도로였기에.

어? 밧데리가 방전됐나? 아무생각없이 내리막길이었기에.

3단넣고 강제로 걸어라... 옛설. ,,ㅡㅡ;

그러나 헉. 3단으로 뒷바퀴가 확잡히더군요.

여러번 반복해도..안걸리더군요. 할수없이 본넷까고 엔진쪽 크랭크축이던가?

암턴 18mm인가20mm로 돌려보더만.. 안돌아가더군요..ㅡㅡ

엔진붙었다.. 이말은 저에게 엄청난 강펀치를 날렸습니다..

아.. 보링인가...................

아님 폐차장에서 엔진을 스왑해야하나...................

아.......

아는분이 계셔서 엔진보링보다 엔진을 아예 구해서

스왑할려고 엔진 용달차에 달고.. 제차 견인비 23만원에 엔진 60마논..

공임 30에 소모품 사그리 다해주신다 하더군요..

근데 의문은 많았습니다. 엔진오일 제때갈고 엔진기름 한방울도 안세는데

왜 붙었을까?? 남들보다 관리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엔진을 떼어서 올리는순간.. 답이 딱나왔습니다..

범인은 플라이휠...ㅡㅡ; 센터베어링이 뭉그러지면서 플라이휠이 미션커버등을 다 갈았더군요..ㅡㅡ;

덕분에 삼발이등 다갈고 잘됐지만 씨껍했습니다..

돈벌었다 생각했죠..

디스크삼바리나. 미션내리실때.. 센터배어링 꼭 갈아주세요...

너무 많이 끄적였네여.. 차찾으러 가야겠습니다.

95" 겔원숏 터보 33"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