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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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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세종 작성일04-11-27 02:22 조회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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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식 코란이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부터 출력이 급속히 저하되더군요. 냉각수도 팍팍줄고,

그러다가 어느날인가 신호대기를 하는데, 정말 가관이더군요. 하얀 연기가 온통 뒤덮는데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심각한 얼굴로 처다보는데 처음에는 저도 원인을 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침에 시동도 안걸리더군요. 시커먼 연기만 나고. 센터갔더니 해드 나갔다며 보링하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집에와서 고민하다가 해드 가스켓, 압축링교환했습니다. 돈은 가스켓 만원정도 압축링은 얼마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5만원 안쪽이었던 것 같은데. 겔로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이것저것 다해서 10만원이 않들었었는데...



뭐 하니까 되더군요. 수작업으로 하는데 볼트하나 풀려고 10여분 끙끙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더군요. 잘못하면 금방 또 망가진다고. 하지만 지금 잘 타고 있습니다.



해드는 잘 고장나는 부분이 아니더군요. 가스켓과 각종 씰(리테이너)이 낡아서 그렇지. 그리고 타이밍벨트도 맞춤포인트가 있어서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문제 없이 교환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니면 그냥 뜯을때 자세히만 봐도 알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혼자서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없으면 센터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서비스센터가 가장 저렴하지 않을듯 싶네요. 부품값에 공임가격이 정해져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