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갤로퍼 기술정보

엉덩방아 조치사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희종 작성일04-11-15 10:20 조회1,016회 댓글5건

본문

제차는 97년12월식 수퍼롱인터6인승입니다.

얼마전에 엉덩방아 찧는 현상에 대해 질문을 드렸더니(아그 포함),카멘이라는 분이 조언을 해 주셔서 일단 가능한 작업을 먼저했습니다.도큐로드 부싱8개를 모두 교체했습니다.먼저 단골 카센타에 문의 하였더니 교체가능하다고 하더군요.그리고 부품주문을 해주었습니다.저는 지역이 여수이기 때문에 여수의 부품점에 의뢰하여 순천의 모비스로 주문이 된 모양인데 모비스 왈"부싱만 주문한 사례가 거의 없는데 찾는 사람이 다 있다"고 의아해 하더랍니다.무슨얘기냐면 도큐로드를 통째로 갈았지,부싱만은 작업이 귀찮다는 얘기지요.결국 며칠후 부싱이 도착했고 도큐로드 분리하여 분리기에 있는 치구를 가지고 피스톤에 압을 가해 기존 부싱을 빼야 하는데 맞는 치구가 없는겁니다.규격은 65mm인데 그게 없네요.할수 없이 부싱을 산소용접기로 불어서 빼냈습니다(그을음이 말도 못했죠).새 부싱을 넣을려는데 픽픽 빗글리고 맞지를 않는겁니다.아뿔싸!부싱이 큰게 온줄알고 다시 부품점에 전화를 하고 잠깐 난리가 났습니다.사장이 와서보고 "맞을거 같은데..."하면서 기존 부싱 뺀자리를 샌드 그라인다로 좀 갈고 망치로 조금씩 때려 자리를 잡은후에 프레스로 누르니 쉽게 들어가데요.이때 부싱을 넣을때 맞춰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이거 주의하시고.... 그리고 차체에 결합을 하기전 뒷차체를 올려 타이어와 공간을 벌려두고 결합을 했습니다.무슨 뜻인지 알겠죠?부싱의 뒤틀림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해섭니다.

결합완료후 5만원 지불했습니다.(비싼건가...)

운전을 하면서 느낌은 차가 단단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회사 출퇴근 관계로 제대로 테스트를 못해보고 있다가 어제 일요일에 시제(어떤곳은 시양이라고도 함)에 갔다 오면서 악명높은 해룡-사곡길을 경유하면서 느낀감은 "좋다"입니다.왠만한 턱은 가볍게 넘어가더군요.그런데 정말 높은 턱이 두군데가 있어요.거기는 두군데가 다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거기서는 역부족이더군요.그리고 승차인원은 혼자였습니다.그런데 그 코스는 교체전에도 혼자서 다녀도 모두다 엉덩방아를 찧었던 곳이기에 교체후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것이죠.일단은 성공한 느낌입니다.단,승차인원을 늘려본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 봐야겠습니다.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