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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이들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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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나지 작성일04-10-12 18:32 조회1,0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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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여... 내차에 내 사랑하는 가족이 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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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지님이 밑에글에서 예를 들었던 청테이프로 앞뒤범퍼 붙이고 다니는 사람은 개념이 없으며 몰지각한 사람이겠져... 그게 아니라면 응급조치후 카센터에 가는 사람일수도 있고... 직접 물어본 사실이 아니라면 내맘대로 판단하고 얘기할수는 없져... 또한, 설사 모든게 사실이라도 그걸 다이작업의 범주에 넣는건 오류가 아닐까 생각되네여.. 우리가 수많은 다이작업을 하고난후 그 작업의 결과로 막히는길에서 차가 퍼지고 남의차 들이받고 하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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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지님께선 계속해 정당한 공임 정당한 기술료를 말씀하시는데 자동차의 그 수많은 부품들의 수리관련한 노임단가표(일위대가표)는 있나요..???

>없다면 적정한 공임은 어떻게 책정해야 하나요.?? 제가 처음 오프튜닝을 의뢰할때 바디업만 백만원가까이 요구한데 많았습니다... 그래도 했습니다... 왜... 하는데가 없었으니까....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요즘 이삼십만원이면 가능하지만 그때 그정도 금액을 줬다는게 아깝지 않습니다... 왜... 그만큼 남보다 먼저 오프를 접하고 즐겼으니까...

>또한, 그 당시엔 그게 적정가였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어떤 작업을 하건 믿을만한 업소 추천받아서 이쪽저쪽 전화해보고 가장 싼곳으로 결정합니다... 내가 갑부집 아들도 아니고 그져 열심히 일해서 번돈

>내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쏟아붓지만 그래도 최소의 비용을 추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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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지님 말대로 남아야 장사지 밑지면 장사합니까... 아니 밑지고 장사하는데 있습니까... 많이 남냐 덜남냐의 차이지.. 아니면 배나지님은 적정한 공임의 기준에 대해 정확히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남의차 기름뭍혀며 하는 작업은 십만원을 줘도 안한다고 하셨는데 전 일이만원 공임에 기름 뭍어가면서도 정성껏 작업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배나지님보다 기술이 없어서 그렇게 하시나여... 아니면 그분들 기술이 일이만원짜리 밖에 안되서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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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지님의 답변 글을 읽다보면 원론적인 글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암 관련한 문제만 봐도 동부싱도 마모된다 때문에 난 순정부싱을 여러개 구해서 쓴다... 순정부싱 구하면 좋져... 하지만 쉽게 구할수 없더라구여... 제가 찾질 못해서인지 모르지만... 배나지님이 순정부싱 구한곳을 알려주셨다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전 동부싱 사용합니다...

>순정대비 가격은 많이 비쌀진 몰라도 도로상의 요철만 심하게 넘어도 찢어지는 순정부싱보다는 훨씬 강하고 장점이 많은 넘이기에...

>아이들암 브라켓 역시 배나지님의 말씀대로의 단점은 가지고 있지만 오프시 약한 충격에도 쉽게 망가지는 아이들암을 많이 보강해주죠... 배나지님이 말한대로 타이로드, 엔도볼등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 저역시 브라켓을 제거하고 오프주행해봤지만 코스진입후 얼마가지 않아 파손되어 테라칸 아이들암

>으로 변경도 해보았지만 강성이어서인지 타이로드 엔드볼이 나가는건 동일 하더군요... 우리가 오프를 하면서 장착하는 모든 튜닝용품이 평생갈꺼라 생각하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튜닝이라는게 순정대비 좀더 튼튼한걸 장착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파손되는 부품이니까 순정부품 마니 구해서 깨질때마다 교환해라하는건 너무 원론적이지 않나요..

>



강명원님의 아이들암 의견에 대하여 토론적 소견을 적습니다..(다른분에게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서 적습니다)



예전에 제가 소견을 올렸을때 좋은방향으로 토론을 했으면 좋았을것을 이런분위기에서 글을 올리게 된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구조에 입각한 고찰, 경험에 의한 소견이며 있을수 있는 원인분석등의 반대적 의견은 환영하나 막무가네로 글꼬리는 잡지 말길 바랍니다..







분명 큰 타이어를 장착했을때 아이들암의 부싱이 자주 나갑니다..



3년전 당시 왜 부싱이 나가는지에 대하여 많은분들이 순정부싱이 약해서 나간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였습니다만 제 관찰에 의한 결론은 순간적 충격에 순정 부싱은 완충,복원력으로 견디어 줍니다만 아이들암 축이 휘게 되고 그 휘어버린 상태로 회전력(핸들)을 계속 줄때 부싱이 찌부러지는것으로 판단을 하였습니다..(틀리던 아니던 분명 개인적 고찰입니다)



축이 휘면 부싱만 교체해서는 바로 또 찌부러지기에 축을 대충 편 후에 부싱을 끼우거나 아이들암 앗세이로 교체를 해야합니다..



(순정부싱의 경우 현대모비스에 신청을 하면 구해준다는 글도 리풀등으로 꽤 올렸었는데..쪽지라도 주시면 알려드렸거나 제가 남아있는 부싱을 넘겨드릴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네요..)



모 클럽에서 최초로 동부싱을 만들때 저도 동부싱이 아이들암 축의 휨까지도 견뎌줄것으로 생각하여 큰 도움이 될것이라는 의견을 드렸었습니다..(당시 아주 큰 충격은 로아다이등에서 흡수할것이기에 아이들암에는 그렇게 큰 충격이 없는것으로 판단했지요)



그 후 동부싱을 장착한 모빌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정비를 도와주었던 결과 순간 충격(당시 언더치기가 유행이였지요)에 아이들암 축은 역시 휘어버렸으며 휘어버린 상태에서 동부싱은 재질의 문제로 단순하게 닳는것이 아닌 타원형등으로 변형이 되면서 핸들링에 더 심한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는 판단을 했습니다..(축의 휨에 따라 다르지만 순정부싱의 경우 약간의 유격이 생기면서 온로드시 핸들이 아주 심하게 떨지는 않았으나 동부싱의 경우 유격은 없이 변형이 되면서 회전시마다 아이들암이 심하게 들리는 결과가 오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약한 충격(방지턱등)의 흡수도 못하고 바로 축이 휘어버리는 현상까지 본 제가 어떻게 다른님들에게 권할수 있으며 특히 초보자분들께는 차라리 다른부품의 보호를 위하여 순정부싱을 여러번 교체하는것이 좋다는 의견을 드렸던 것입니다..(이는 현대AS 반장급 직원에게도 문의하여 내린 소견입니다)



이후로 아이들암 브라켓등도 나왔지만 온로드 이외에 오프의 충격시 (순정부싱이던, 동부싱이던) 축은 조금 잡아주나 부싱이 견디어 주기 못했기에 심한오프를 안하시는분들에게는 정비작업이라도 쉽게 순정의 아이들암을 권했던 것입니다..



물론 저도 하드코어 오프의 경우 일제 아이들암(테라칸용)으로 했었으며 결국 다시 순정 아이들암에 브라켓을 하고 순정부싱을 끼우고 핸들이 떠는것을 무시하고 다녔습니다만 제가 그렇게 다닌다고 해서 새미오프나, 초보자들이 많은 이곳의 매니아에게 권하는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각오하고 오프와 튜닝을 하겠다는분에게는 동부싱, 브라켓등 튜닝용품을 구해다 드리기도 했으며 튜닝샵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이곳 게시판에서 하드튜닝, 새미튜닝, 순정등의 비율을 볼때 어떻게 글을 올려야 하는것인지 나름대로 생각해서 글을 올린것 입니다..(아이들암에 대하여 다른의견의 리풀 환영합니다..결과는 사용해본분들의 몫이겠지요)





여담으로 (얼마전 제글에 이상한 리풀을 달았던분들의 의견에 대한)



제가 하드코어도 좋아하지만 기본적 구조를 너무 무시한 지나친 개조는 반대하는 입장이기에 전복등의 안전을 생각해서 하드코어용으로 구형 롱바디를 구했으며 바디업 없이 33 과 전후 TF락과 윈치, 전륜의 휠트러블 보강을 하고 1년 6개월 동안 여러군데를 다녔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롱바디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작년 서경연합오프한다고 해서 보장산에 갔었던 적이 기억나네요..(제 자랑일수도 있습니다만 갤로퍼 구조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하여 글 적습니다.)



대부분의 숏바디(랭글,구코,록등)의 모빌에 갤로퍼는 한대도 등정을 안한 상태에 사이드보강도 못한 제 모빌을 끌고 쫄래쫄래 따라 올라갔었습니다..모빌트러블도 없었고 한번의 버벅거림(큰바위부분) 후 정상에 올라가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 갤롱이네..어떻게 올라왔지?" 라는 말과 함께 무슨작업을 했는지 묻는 분들이 계셨으며 락만 끼운 순정 상태?로 대답하는 제가 조금 뿌듯한적이 있었습니다..(갤로퍼 모클럽에서 뻥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비디오로 보관하고 있으니 원하시면 보여드립니다..서경연합 1회 동영상을 보시면 사면을 통과하는 뻘건 갤로퍼가 나옵니다)



또한 다음주 그 모클럽회원들과 조인하기 위하여 정상에서 꺼꾸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만 역시 문제도 없었으며 큰사면부분도 윈칭없이 그냥 통과(관성력으로)하면서 다닐 정도로 순정서스팬션 상태의 갤로퍼에 대한 성능을 과시하고 다녔습니다..(보장산 내려가는길이 더 위험한것을 아시는분은 아실것입니다..)



이외에도 연합코스로 선정된 여러군데(B급코스)를 포함하여 코스를 많이 다녔으나 제가 오프시 파손된것은 - TF 락커 테스트로 영정도에서 드리프트 후 후륜 액슬샤후드 파손, 강화도 회차부분에서 Tf락커의 특성인 전륜잠김에 의하여 전륜 등속파손(Tf 나온지 얼마 안되어 그당시엔 거의 몰랐던 부분입니다), 아이들암 브라켓 장착 후 새미에서 타이로드앤드 뿌러짐(누적된 부하로 생각됨), 이외엔 로아다이,맴버등의 휨으로 기억될 정도로 (후륜 기어비가 깨진것도 있으나 이는 추레라를 달고 온로드 주행시 과도한 부하등으로 생긴일입니다..) 정비만 잘하고 구조를 이해하고 어느정도의 기술을 익힌다면 순정서스팬션으로도 왠만한 코스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롱바디와 숏바디의 특성은 다 다르며 코스마다 특색이 있으며 저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분들이 많다는것도 인정하며 우리나라 코스(새미,하드,투어링등)등을 전체적 볼때 갤로퍼가 좋다는 의견입니다..(이상의 글을 제 자랑으로 받아 들이지 마시고 갤로퍼 순정 서스팬션 구조가 통상적으로 오프에 힘들다고 하시는 몇몇분들의 의견에 반대적 의견을 올리는것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상기와 같이 갤로퍼를 좋아하고 오프를 좋아하여 모빌을 거의 거덜내다 시피한 제가 오프튜닝을 전적으로 반대할 이유는 절대 없으나 구조이해-기초정비완비-오프기술습득-등등..의 필요한 절차를 무시하고 무작정 오프를 한다는것에는 반대한다는 것이며 특히 초보자분들이 깊이 있는 문제를 모르고 튜닝이나 오프를 하는것은 여러가지로 안좋다는 의견을 올리는것입니다..



(초보자분들이 몰라서 문의할때는 어떤? 조언이라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나 시간이 흘러 대충 아시게 되면 후회하시는 일이 다반수인 점도 제가 초보자 기준으로서 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동호회 하면서 다른분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중복 투자나 실수를 줄이는것이 모빌의 경우 맞으며 오프실력의 경우 기본기를 차근차근해 나가는것이 맞다는 개인적 소견입니다..



오프는 돈과 비례하며 차량운행 또한 돈과 비례하는데 이곳 게시판을 잘못 이해하시어 수명이 다한 부품이나 소모품 조차 교체 안하시려는분들이 계시고 비법(응급조치)만을 찾는분들이 늘어나시는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적었던 글을

에 오해가 컸던것으로 안위하고 말겠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지면의 한계로서 일부분들에게 오해를 일으킨점(좋게 안보면 모든것이 오해겠지요)을 사과하는것이며 제 개인적 소견에 의견이 아닌 말꼬리 잡는 딴지성 글에 섭섭한 마음인것입니다..



분명 몇몇분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만 제 글을 탓하는것에 비해 강명원님등도 글을 좋게 쓰시면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토론을 할것이고 이곳의 분위기가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제가 예전에 정식으로 태클을 걸었던 분께는 죄송하나 "정비지침에도 나와있는 소모품인 하부베어링을 갈지 않아도 된다"는것이 분명 틀린것임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면서 글을 올리시어 그렇게 되었던 것이지 영웅심, 공명심도 아니고 그분에게 공개적으로 감정을 내세우려 했던것도 아님을 분명 밝힙니다..



오해할까 두려워 글이 또 길어졌으니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고 아이들암에 대하여 다른 의견을 주시길 바랍니다..



필요한분에 한하여 참고만 하세요..꼭!!!



굿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