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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엔진쪽 소음과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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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우영 작성일04-06-18 00:15 조회1,71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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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AAG에서 아무도 모르게 움직이는 디플이라고 합니다. 모빌은 갤로퍼2 97년식 노멀 숏밴차량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차 구입 당시엔 벅찬 마음에 몰랐는데 한달쯤 지나고 나서부터 신경쓰이는게 두가지가 생겼습니다.

한가지는 최초시동시 차 안에 진동이 온다는거.. 알피엠은 700-800정도로 맞췄습니다.



또한가지가 진짜 신경쓰이는 건데 엔진쪽의 소음입니다. 이 소음에 관하여모든 글을 검색하여 읽고 또 읽고 클럽분들 차와 비교도 해보고 자문도 구해보았지만 결론은 엔진보링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엔진보링일까 의심이 되서.. 사실은 총알문제가 더 심각하겠죠.



소리의 증상은 정차시 그러니까 알피엠이 800-1500사이에서 엔진쪽에서 딸딸딸 거리는 소리가 나는 건데 딸딸딸이라고 표현하기도 그렇고 따따따로 표현하기도 좀 그렇네요. 다른 갤로퍼들과 비교했을때 다른차들은 이러한 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은 주기적인 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소리의 종류나 크기가 다르며 저와 같은 소음의 차를 본적이 없습니다.





어쨋든 이 소리는 냉간시에 특히 크며 그렇다고 엔진에 열받았다고 많이 작아지는 건 아닙니다. 아주 약간 덜할 뿐이죠.



게시글 참고하여 제가 체크한 부분입니다.

1. 일단 엔진미미의 경우 이상없습니다. 경사로에서 차 떠는 현상 없구요

2. 밸브소리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어딜가도.. 실제로도 밸브도 점검하였습니다.

3. 대부분의 카센터의 경우 피스톤링을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무슨 부싱 얘기도.. 근데 그간 여기서 쌓은 지식으로는 그럴경우 엔진오일을 먹어야 하는데 엔진오일은 정상입니다.

4. 연료필터도 교환해보았는데 출력만 조금 좋아지더군요.

5. 어느분이 분사노즐 교환하면 엔진의 소음과 진동이 많이 줄것이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그래서 일단 청소를 해보고 소리가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면 교체하려했는데 청소후에도 그대로입니다.



이 소리는 알피엠 1500정도까지 그 소리가 빨라지면서 없어집니다.

웃기는건 내리막길에서 악셀을 밟지 않고 엔진브레이크로 운행시에는 알피엠이 1000~1500인데도 이때는 소리가 안납니다. 이때 악셀 조금만 밟아도 소리가 나기 시작하구요



엔진보링은 아닌것 같고.. 다른분은 엔진오일 많이 먹고 매연 많이 나와서 어쩔수 없이 엔진보링을 하신다지만 저는 매연도 적당한 편이며 엔진오일도 정상이며 가속력도 만족합니다.

연비도 31AT에 10-11km정도 나옵니다.



이제보니 글이 길기도 하네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