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애마가 드디어 사고를 치기 시작하는군요.

며칠전 차가 갑자기 파워도 안되고 브레이크도 안되고 해서 견인차를 불렀더니 벨트가 나갔다고 하더군요 해서 가까운 카센타로 보냈는데 카센타 왈 다이가 내려 앉아서 돈이 좀 든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타이밍벨트외 거의 모든걸 갈았는데 이번에는 오일펌프를 갈고 제네레타 갈고 탈부착비가 필요하고 해서 전부 505,000원이라고 하더군요 제차가 94년 9인승입니다.

이거원 차값이나 수리비나 비슷하구나 생각하고 그냥 고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냉각수가 자꾸 줄어더니 아마 개스킷이 나가지 않았나 하더군요 저역시도 오버히트를 두어번 해서 그럴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또 수리비가 들어가면 배보다 배꼽이 커져 버릴것 같군요. 갈등입니다.

앞으로 10년을 더 타는게 목푠데 가능할지 전국에 갤로퍼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