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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동안의 93년 9월생 숏의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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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철형 작성일04-02-11 09:34 조회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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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동안.. 중고로 구입하여...

1년의 시간이 흐른뒤. 오일 한방울 안흘리던 놈이 어느날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여 가벼운 맘으로 오일 라인을 갈아주었고.

1주일을 잘 타고 다녔다...

추운 어느 겨울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겨우겨우 카센터에 연락해서 시동은 걸었지만 빠떼루 갈아주는것이 어떠냐 하여 빠떼루도 갈았다.

일발시동 조타....

1주일뒤 이런 또 오일이 샌다.. 본넷 열어보니 장난아니다. 엔진쪽에서 줄줄 흐르고 있는것 아닌가. 결국 엔진 베어링 가스켓. 각종 벨트..기타 자질구레한것들 갈았다....

그리고 몇일뒤 7번만에 시동을 걸었다. 푸더덕푸더덕 거리면서 시동이 꺼지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세루모타도 갈았다....

그래도 일발시동이 안되었다. 시동은 걸렸지만 엔진쪽에서 푸더덕 푸더덕 거리면서 꺼지기 십상이었다. 그래도 악셀 밟으면서 시동걸면 되었으므로 그냥 타고 댕겼다.추운겨울이라 그럴꺼야 하면서....

그리고 몇일뒤 울 앤을 집에 데려다 주면서 밥먹으려고 식당앞에서 주차를 하고 차 시동을 끌려 하는 순간 알펨이 300대로 갑자기 떨어지면서 덜컹거리면서 본넷쪽에서 흰연기 나더라....이런 팬벨트가 타버렸다.... 근처 카센터가 문닫아 그 담날 물어보니 왠걸 핸들콤푸가 나가버렸다 하질 않는가. 결국 갈았다...그러면서 새걸로 간지 몇일 안된 벨트도 싹 갈았다...

시동 존나게 안걸린다 하여 카센터 놈이 뭐라 하더라...그래서 뭐 땜에 그럴것 같냐고 물어보니 일단은 예열플러그 보자고 하더라...아차...그생각을 못했구나... 아니나 다를까 4개중 3개가 나갔다하더구먼요. 그래서 갈았다.....

아침 일발시동 해결되었다 푸더덕 거림도 없어지고. 예열이 잘 안되서 시동을 걸어도 푸더덕 꺼지는 것이 었으리라....



그리고......아침 회사 출근시. 안그래도 무겁게만 느껴지던 클러치에서 역시 문제가 발생하였다.... 4단에서도 속도가 나질않는다. 결국 퇴근하여 센터 들려서 디스크 삼발이 갈았다....이젠 잘 나간다..



빠진 사항들.

오일필터, 미션오일, 엔진오일도 고급으로, 아이들암 부싱, 정밀한 휠 얼라인...그리고 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아...이젠 끝이겠지.......이젠 정말 말썽 안부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