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엄청 좋아졌다는 느낌인데..느낌만인지 실제로 출력에 영향이 있는 건지..??



전에 있던 쿨럭 거림도 없이 새 배터리를 달고 키를 돌리니 휘발유 새차처럼 엔진이 돌아 버리네요. 영하 10도면 전에는 한동안 부르릉 쿵(?) 부릉 부릉 쿡 쿡(표현하기 힘들군요. 왜 겨울에 기침하는 것 같은엔진소리 시동 막 걸고난뒤에..)하던 게 전혀 없군요.



보온을 위해 배터리를 종이 케이스에서 안빼고 그대로 올리려니 잘 안들어가서 겨우 집어 넣긴 했는데 양 옆에서 고정시켜 주는 철사(?)는 달지 못했는데 험한 길 가면 탈이 나진 않을까 모르겠네요. 얼핏 봐서는 그래도 네모난 판 안에서 놀거고 위에는 본네트가 눌러 주니깐 멀리는 못 달아날 것 같지만..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