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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기통국장님께 정식으로 딴지를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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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일 작성일03-11-04 15:02 조회1,445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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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리라는 콜싸인으로 이노베이션 다이방에서 활동했었고 지금은

갤로퍼 1,2 밴 클럽에서 활동중인 박상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로 경험이 없고 차에대해 전혀 모르는 채로 갤로퍼를 물려 받았습니다.

그리곤 아무것도 모른채 차는 기름으로만 굴러간다는 생각으로 1년을 탄후...

차를 거의폐차 수준으로.. 만든 죄인이랍니다...

그때 차가 98년식 갤투밴이었고 당시 드문 오토차량이었죠...

그리곤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이런저런 노력과 정성을 들여서

차를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시련을 맞이 하였었죠...

경제적인 압박에 눌려서... 차를 팔았답니다..

그리고 다시 장만하게된것이 갤1 95년식입니다.

지금의 모빌에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상당부분 조심스레 관리를 하며 튜닝도 꼼곰히 준비된 상ㅇ태에서만 하려고 하기에... 아직가지 손도 못대고 하나둘씩 재료들을 사모으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하려던 얘긴 이게 아니고.. 전 아직까지 정말 믿음이 가는 평생 차아갈만한 카센타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예 맞습니다. 전 차에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전 할순 있습니다. 어퍼다이 , 기어비...락커...

실제로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몇번 봤고 작업 했던 것들은 할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전 카센타를 별로 가고싶어하질 않습니다.

믿을만한데가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제차는 제 손으로 고칠수도 있고 또 고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손으로 고쳐야 하는데... 전혀 모르는 부분이라면.... 인터넷 몇일이고 뒤져서 자료 찾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카센타에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그러면 당근 하는말이 우선 차를 가지고 오라는

말입니다. 그게 너무나 싫습니다.

특정인물을 거론해서 죄송하기는 하나 육국장님.. 인지도도 많고 실력도 좋으시며 정성으로 차를 대해주신다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찾아가려고 몇번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뵈려고 한건... 제차의 이상부위를 점검받고 싶었을뿐이지 차를 고쳐주십사는

아닙니다. 이상 부위를 알게되면 제가 할수 있는 부분들은 직접 하고싶고 제힘에 부치는 것들은

보다 고수님들께 도움을 청하고 해서 개선하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육국장님은 사업가십니다.

당연히 영리 추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직접 차를 고쳐 주셔야 하겟죠... 때문에 100% 순수한 동호회 정신에는 어긋나게 되어가는 건가 봅니다. 제가 그게 부담스러워서 찾아뵙지는 못하는 겁니다.

얼마전 차가 퍼졌을때 전활 드렸었죠... 그때 제 차가 삼발이가 나갔을거란 진단은 제 주위 선배님들을 통해서 알고 있엇습니다. 전화를 드렸더니 역시 같은 문제를 말씀하시더군요...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견적은 여느카센타와 비교해서 사지는 않더군요.. 국장님이 싼데잇으면 그리로 가라고 말씀하셨죠? 싸지는 않지만 비슷한 가격에 근처 카센타에서 수리를 했습니다. 솔직히 차만 잘봐준다면 비싸도 아깝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장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전화를 드리기 전에

어느부위가 이상하다고 리플 달아주시길 바랬던 겁니다. 바쁘셔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때 리플 달아주신갤사랑국장님이 더 도움이 된거죠....

여러 국장님들 최소한 50분이상은 이 글을 보시리라 믿습니다.

전 제차를 사기전에 잠시 약 1달가량 구코를 탔습니다. 그차도 수리할곳이 많아서

여기저기 구코 동호회에 자문도 구하고 작업장도 갔었지만.. 어느누구하나 이렇다하게 손내민사람은 없었고 작업장에서 작업을 해줄테니 돈을 내란 말을 들었습니다.

제차 작업하는데 들어가는돈이라면 당연히 냅니다. 그래야 맞고요 하지만 제가 제차를 수리하러 간겁니까?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고쳐보려는데 모가 문제일까요? 수리하는데 조언 부탁드릴수 있을가요? 이게 질문내용아닙니까? 이 질문에 돈냄 수리해준다..라는 답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갤로퍼 게시판과 갤로퍼 타시는 분들은 그게 아니잖습니까? 여기저기 질문을 올려 놓으면 답도 달아주시고 그처면 도와주시겠다고 하고 저도 제가 아는한도내에선 도움 드리려고 노력하고 그럽니다. 아직 초보라서 많은 도움은 안되지만.. 나름대로는 큰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끌어져야할 갤로퍼 팁엔테크... 요즘은 참....우울합니다..

도움을 청해도.....답도 없고...... 너무 삭막한거 아닙니까?

배나지님.. 배나지 님의 글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에게는 간절한 도우이 필요할때 오아시스같은 물줄기같은 글들입니다.

다른 고수님들의 글들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육국장님이 글도 마찬가지이고요...

서로가 서로를 도우려고 ,도움을 청하려고 이 게시판에 들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서로가 도울수 있는 부분은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적인부분이나 인간적인 부분이나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배나지 국장님과 육국장님같은 초절정 고수님들의 도움을 기다리는 저같은 초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두분모두 예전처럼 따듯한 갤로퍼 게시판을 만들어 주시길 진심으로 애원합니다.

긴글 올려서 죄송하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갤로퍼 1,2밴 왕초보 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