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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수리기 -1 (현대카클&일반카센터 경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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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해운 작성일03-07-23 22:18 조회1,0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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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디 질긴 장마끝에 오늘날씨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갤롭을 구입한지 이제 10여일이 지났습니다.(갤2밴 노말)

지프형 자동차를 처음 다루다보니 실망감도 컸고, 기쁨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평소때와는 달이 무쟈게 더운날씨였죠~

에어컨이 말썽이라 집근처 현대카클리닉에 들렀습니다.

갤롭을 구입하자마자 이곳에서 엔진오일과 밋숀오일 교환했습니다.(55000원) 오일교환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볼게 많았는데 특유의 무뚝뚝함과 어떻게 보면 손님인 제가 마치 민폐를 끼치는것 같아 참 어렵더군요.. 그곳을 찾은 이유는 "현대"라는 상호하나 때문에 그래도 다른 정비소보다는 무언가 전문적인 know-how가 있겠지 하는 믿음이 있었죠~ 오늘 다시들러 에어컨 좀 봐달라고 했죠..

"에어컨을 켜면 차체가 무지 떨리더군요~ 그리고 바람도 전혀 시원하지않고... " 직원이 본넷을 열고 이리저리 살피더니 콤프레샤가 맛이 갔다더군요... 교환비용 28만원(공임 미포함 가격입니다)

가스도 좀 새는것 같다라는 말도 덧붙이고요~ 그러고는 작업중이던 일을 계속하더군요.. 속에서 헉!! 소리가 나더라고요..

바로 갈아버릴까 하다가 혹시나싶어 근처 다른 카센터로 갔습니다.

에어컨 증상을 설명하자마자 이분은 본넷을 열고 솔레노이드를 점검했습니다. 배선다시깔고 솔레노이드 교환했습니다. (15000원)

원래 2만원 불렀는데 제가 5000원 깎았습니다. ^^

에어컨 켤때의 차제진동과 소음이 완전히 잡혔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에어컨은 아직 시원하지않았죠..

냉매가스와 오일을 주입해보자고 하더군요..(50000원)

흔쾌히 승락했습니다.

냉매주입중 그분은 압력계지침을 확인 고개를 몇번 갸우뚱하더니 어딘가 새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비눗물을 만들어와서 호스부분 전체에 비눗칠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10여분을 땀 뻘뻘 흘리면서...



재미있는글은 아니지만, 너무 긴거 같아서 나머지는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