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롱바디 터보엑시드입니다.

현재 주행거리는 25만km이며, 23만km에서 크럿치와 타이밍 벨트를 교환 했습니다.



최근에 하체부분에서 주행중에 쇠 부딪치는 소리가 좀 심하게 나는 거 같습니다. 정지상태에서는 전혀 나질 않고 주행중 rpm이 2,500 이상에서 좀 심하게 나타납니다.



혹시 엔진 부분에서 나는 소음이인지 아니면 크럿치나 삼발이, 아니면 센터베어링, 트러스트 베어링쪽에서 나는 소음이인지 확인하기 해서 주행중 크럿치를 밟은 상태에서 엑설레이트를 힘껏 밟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상 주행시 2,500rpm이상에서 강하게 들리던 소음이 주행중 크럿치를 밟은 상태에서는 3,000rpm 부분에서 조금 약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요 몇일, 비가 온뒤에는 주행중 소음이 갑자기 커져서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직접 원인을 찾기 위해서 차를 세워놓고 3,000rmp으로 엔진을 공회전 시켜놓고 엔진룸과 하체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엔진룸에서는 전혀 소리가 나질 않고 하체부분 그것도 밑숀 앞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다음날 출근때 하체에서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정지상태에서의 공회전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는 전날 소음원인을 찾기위해 높은 rpm으로 공회전시킨 것과 혹시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상태를 몇일 지켜본 후에 정비를 할까 합니다.

참고로, 또 다른 한가지 소음은 정지상태에서 크럿치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는 타타타타 하는 소리가 들리고, 크럿치를 밟으면 타타타타 하는 소리가 매우 적게 들리는 것입니다.

고수님 끝가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조언의 말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