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이천의 규리아빠입니다.

제차는 갤1, 96년생, 6인승, 인터쿨러, 오토, ABS입니다.

현재 14만KM 주행 하였습니다.



2년전에 타이밍벨트를 포함하여 벨트류 전체를 교환하였고, 그때이후

주행거리는 34,000Km정도입니다.



오비이락인지 어떤지 몰라도 그저께 저녁에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너무 잠이와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깜빡 잠이 들었었죠.

물론 시동은 켜진 상태이고 새벽이라서 히터를 틀어놓고 창문을 약간 내린상태에서 잤었는데 나중에 깨어보니 4시간 정도가 지났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출발할려고 기어를 넣을려고 하는데 아뿔싸!

그때까지 기어가 D에 들어가 있는것입니다.

고속도로 갓길 정차후 사이드만 당긴상태에서 잠을 잔 거죠.

평소 주차시 당연히 N이나 P로 놓는데 그때는 너무 졸려서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부동액 온도를 보니 평소에는 절반에서 밑으로 약간 내려와

있는데 이때에는 절반에서 위로 조금 올라가 있더라구요.

물론 출발하여 주행을 하니까 정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문제는 어제입니다.

오랫만에 카센타에 오일교환, 대후오일교환, 구리스주입등 작업의뢰후

사무실에서 근무중인데 카센터 직원이 전화를 했습니다.

"아저씨 시험 운행중에 벨트가 한꺼번에 3개나 나갔습니다.!"



교환할 시기가 되면 교환을 해야 되는데 공교롭게 한꺼번에 3개나

끊어지다니 그참.

혹시나해서 오토미션오일 상태 점검을 의뢰하였는데 아직 괜찮다고

하네요. 양이나 색깔에서 정상이라고 판정합니다.

회원님중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 있으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되면 비싼 돈들여서 타이밍벨트도 갈아야 하나?....

최근에 제가 개인적으로 바쁜일이 있어 과속을 좀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120Km를 잘 넘기지 않는데 보름째 운전만 하면 계속해서

풀 쓰로틀합니다. 평지나 내리막에서는 150 - 160정도, 오르막에서는

140정도 나오네요. 그러나 160을 넘기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과속과 벨트의 상태가 관계있나?

많은 회원님들 리플 부탁드립니다.



사족 : 영도고속도로 원주방면으로 호법IC 진입 직전 내리막길에

카메라가 작동하는것 같습니다. 평소 지나갈때 깡통 같이 보엿는데

이넘이 내가 지나갈때 감히 번쩍하면서 후레쉬를 쏘았습니다.

그런데 150이 넘으면 못 찍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혹시 아시는분?

그때 제가 내리막길이라서 160 정도였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