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디스크 삼발이가 아작났다고 글 올린 녀석입니다 ^^



19만원에 교체했구요...잘잘한 문제들도 잡아주신거 같네요..





그 엄청난 달그락 소리는 삼발이 안의 베어링이 초전박살 나서;



조각들과 베어링내의 구슬들이 방황하는 소리였구요..



차를 찾고 나서 바로 또 그소리가 나길래...



차를 돌려서 다시 카센타에 가며 "와 이거 야매아냐..헛돈썼나.."



라고 생각했는데.. 구슬을 미처 못뺀 것이 하나 있더군요;



구슬 하나 더 뺀거 확인 하고 재주행해보니..좋아졌네요..



디스크 삼발이의 역할은 잘 모르지만 (무지합니다 ㅠㅠ)



웬지 차가 더 조용하고 부드럽네요.. 다른데도 손보셔서 그런가 봅니다.







삼발이가 나가기 전에도 하부 잡음(삐그덕) 소리가 심했는데..



예전에 갔던 카센타에서 구리스나 부싱 좀 봐달라했더니..



정상이라 하며..92년식이나 된 갤로퍼는 어쩔수 없다는 말을 했는데..



그냥 구리스만 쳐도 되는거였나봐요~



다른 수리비 요구 없이 멀쩡해졌으니;





그리고..클러치가 가끔 먹히곤 하고..무지 무거웠는데..



(전 원래 갤로퍼 클러치가 무거운줄 알았죠;;; ^^)



스포트 포크인가..(?)를 갈아주셨는데.. 클러치가 살떨리게 부드럽네요~





핸드브레이크도 강해졌습니닷!..



핸드브레이크가 거의 최고로 잡아당겨야지 또각거리며 제대로 걸리곤 해서..



뒷라이닝을 갈아야 된다고 했었는데...



어찌 된일인지.. 그 부분의 문제 말도 안했었는데.. 고쳐놓으셨네요;



핸드브레이크가 새차처럼 강력해진게...이제 언덕주차 무섭지 않아요 ㅠㅠ





약간 더 조용해지고 부드럽고..웬지 더 잘나가는거 같고..



잡소리도 들리지 않고..



무지 행복하면서도 너무 조용하고 부드러워지니 기분이 요상하네요~



겨우 삼발이 갈았을 뿐인데 =_=; 기분탓이 큰가 봅니다~



한두달뒤 타이밍벨트 작업하면 더 좋아지겠죠 +_+ 유후~





이제 동반석 문짝 풍절음과 실내도색 하고 싶은데..



아고 어떻게 해야할지 ;



아무튼 이런저런 좋은 리플 달아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p.s 명성을 믿고 육기통님 ?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