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 컬럼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는 부산의 이동엽입니다..



DIY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내차에 뭘 해볼까 하는 고민은 나른한 오후...정말 딱입니다..

옷 더러워져서 집사람에게 맨날 욕먹지만...쩝..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분들이 본넷 가스 리프터(흔히 본넷 쇼바라고 ...) 하셨습니다..



나름대로의 방식과 재료를 가지고..저 역시..무엇으로 해볼까 하다가.. 티코 빽도어에 쓰이는 가스리프터를 이용해서 해봤습니다..



폐차장에 가시면 널려있지만 성질이 급해서 못기다리고...부품상에 가서 신품을 개당 7천~8천원에 구입해서 작업했습니다..



작업 포인트는 위치선정입니다..



제 글에 자주 쓰는 말이지만 "DIY의 정도는 없다"..즉 작업자의 맘입니다..



티코용 가스리프터의 좋은 점은 한쪽은 볼쪼인트(나사 야마있음) 방식이고 한쪽끝은 브라켓이 달려 있어서 고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튼튼합니다...



장착법은 사진에 설명했고 드릴로 구멍을 뚫기 전에 반드시 본넷을 열고 닫으며 간섭이 없는가? .. 또한 조수석측 가스 리프터가 밧데리나 보조 냉각수통에.. 운전석측은 휴즈 및 릴레이 박스에 간섭이 없는가 ..좋은 위치에 장착을 하셔야 합니다..



< 후 기 >

티코용 가스 리프터는 압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본넷을 열면 스르르 올라갑니다..물론 손으로 5cm 정도만 올려주면 2~3초만에 본넷이 완전히 열립니다...



닫을땐 적당히 내려주면 닫히지만 손으로 도와줘야 꽉 닫히더군요..



엔진작업중에 강풍으로 본넷이 내려와도 머리터질 정도로 쎄게 내려오진 않는단 말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조선간장..

운전석측

볼쪼인트 부위..사전에 1mm 정도의 철판을 네모낳게 잘라서 용접으로 덫대어놓고 볼쪼인트를 박아야 본넷이 찢어지지 않습니다...

운전석측 확대모습...3중이라 아주 두껍습니다..드릴로 구멍뚫는다고 고생했죠...

전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