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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순정 오디오 미등 전구 교체 및 계기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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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택 작성일03-03-31 14:18 조회3,62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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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이천의 규리아빠입니다.

평소 계기판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불편하였던 사항과

순정 오디오의 미등중 일부가 불이 들어 오지 않았는데

DIY로 고쳤습니다.

제차는 갤로퍼 인터쿨러 롱바디 96.3월식,13.5만KM,오토,ABS,CDP



1. 순정오디오 미등 전구 교체

준비물 : 십자.일자 드라이버, 순정오디오용 미등 6~7개, 전기인두, 니퍼 (오디오용 미등은 근처 현대오토넷 대리점에 가시면 개당 500원 수준에서 구입 가능함 모델별로 종류가 몇개 있음)

*저는 오디오대리점에서 미등 작업 가격을 물어보니, 갤로퍼는 5만원을 달라고 해서 DIY하게 되었음*

작업방법 : 오디오를 탈거하여 미등을 교체함.



오디오 모델명 : H857(CDP+카세트 라디오)

작업내용 : 오디오 분리법에 대해서는 검색을 해보면 나옵니다만 설명을 하면 먼저 데시보드 좌.우측에 있는 약 7cm정도의 타원형 플라스틱을 십자드라이버나 뽀족한것으로 탈거하면, 십자나사 1개와 오디오를 고정하고 있는 10mm 너트가 있습니다. 좌.우측 동일하게 이것을 풉니다. 그리고 위쪽(공조장치)과 아래쪽(오디오쪽)우드그레인을 십자드라이버로 간단하게 탈거하고(그냥 옆에 있는 공간으로 십자드라이버를 넣고 과감하게 탈거 하면 됩니다. 뿌려질것 없습니다.부러져도 1만원 이내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안개등, 열선, 시계와 연결된 콘넥터를 각각 분리하지 말고 이 3개와 시가잭으로 묶인 큰 콘넥트 1개만 분리하면 통채로 분리됩니다.

이제 공조장치쪽을 보면 나사가 8개정도 보입니다. 전부 십자드라이버로 분리 합니다. 그리고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 4륜 기어봉을 왼쪽으로 돌려서 빼고 4륜기어봉을 감싸고 있는 나사 4개를 풉니다.(이 나사를 덥고 있는 지름 10mm정도의 커버는 칼 같은것으로 톡하고 위로 올리면 됩니다.) 4륜 기어봉을 덥고 있는 플라스틱과 고무를 벗겨내고 주위에 잇는 먼지도 털어냅니다.

이제는 트리플메타를 분리할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해야 되는데 계기판까지 청소할 꺼면 게기판과 트리플메타를 분리하고 오디오만 분리할꺼면 트리플 메타는 분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작업을 해본 결과 대시보드 좌.우측 나사 2개씩 4개와 공조장치쪽 나사 8개를 풀면 오디오 전체가 흔들흔들 그리면서 빠질 수 있으며, 트리플메타쪽에서 내려온 고정용 철판은 유격이 있으므로 그냥 오디오를 통째로 들어내면 됩니다.

오디오를 들어낼때 먼저 위쪽을 먼저 힘을 주어 천천이 당겨내면 트리플메타와 연결된 작은 철판이 약간 휩니다. 이것을 위로 당기면서 오디오가 고정된 전체판넬을 당기면 됩니다.

더 쉬운 방법은 계기판 탈거, 트리플메타 탈거, 오디오 탈거 이렇게 하면 됩니다. 계기판을 먼저 탈거하는 이유는 트리플메타 커버를 좌우측에서 고정하고 있는 나사가 2개 있는데 특히 계기판쪽 나사는 특별한 십자드라이버가 아니면 도저히 풀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기판을 먼저 분리하고 트리플메타를 분리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작업 완료후 전부 조립하고 다시 오디오쪽 본체를 분리해서 3구소켓 작업을 하였는데 이때 트리플 메타를 분리하지 않아도 되는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오디오가 고정된 대시보드 판넬을 앞으로 잡아 당기면 오디오에 연결된 안테나선, 어스선, 전원콘넥트를 분리하면 됩니다.

이제 완전히 분리 되었네요. 이제 이놈을 들고 집으로 들어 옵니다.

오디오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4개를 풀고 오디오 옆에 브라켓도 나사 4개인데 이것을 풀면 완전히 오디오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먼지를 털고 작은 십자드라이버로 오디오 앞 판넬을 살짝 밀어 내면 오디오 본체와 오디오 판넬이 분리됩니다. 물론 본체와 판넬 사이에 케이블콘넥터가 붙어 잇는데 이것은 그냥 봐 둡니다.

이제 미등 전구를 니퍼로 짤라내고 그 자리에 새로 구입한 미등 전구를 끼워 넣습니다(6개인지 7개인지 가물가물). 자 이제 새 미등 다리에 전기 인두로 납땜을 실시합니다. 물론 납땜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것하면 안됩니다. 새 미등 전구 납땜후 니퍼로 미등 잔당(다리?)을 정리합니다. 자 이제 반대 순서로 잘 조립하면 됩니다.



2. 계기판 조명 밝게 하기

위의 작업과 동시에 하였는데, 오디오와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핸들 좌.우측 밑에 보면 나사가 각각 1개 있습니다. 이것을 풀고 계기판 뒷 커버를 과감하게 벗깁니다. 뿌러질것 없습니다. 그냥 손으로 계기판 뒷쪽에 손을 넣고 잡아 당겨도 되고, 잘 안되면 십자드라이버로 분리하면 됩니다.

자 이제 머리를 들고 계기판 뒷쪽에 있는 나사 1개를 찾습니다. 제 경험상 차 안에서 창문쪽으로 머리를 붙이면서 찾으면 얼굴과 창문이 맞붙어서 힘듭니다. 제가 터득한 요령은 얼굴은 본넷 창문 밖으로 하고 손만 차안쪽에 있으면 작업이 됩니다. 자 이제 나사 한개가 보이죠?

바닥쪽으로 향한 나사가 계기판 고정용 나사입니다. 엉뚱하게 계기판 뒷 커버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는 분리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뒷쪽 나사를 풀고 나면(이때 주의점:까딱 잘못하면 나사가 밑으로 들어갑니다. 조심하세요) 계기판과 연결된 콘넥터가 4~5개이고 리어히터용 콘넥트와 리어 윈도우와이퍼용 콘넥트가 있습니다. 저는 콘넥트 위치를 매모해 놓고 분리 하였는데 조립시 확인해 보니 전선 길이와 콘넥트가 자기 자리가 아니면 암.수가 맞지 않습니다. 그냥 콘넥트를 전부 분리하면 됩니다. 이제 계기판만 달랑 남았네요.

저는 김광재님께서 설명하신대로 완전히 분리 할려고 하였는데 더 이상 분리는 하지 않고, 이상태에서 계기판에 조명을 공급하는 전구만 뽑아서 전구를 감싸고 있는 고무(?, 꼭 콘돔 같이 전구를 덥고 있습니다)를 제거 하였습니다. 요즘 나오는 새차를 보면 속도/RPM/온도/유류표시 같이 빨간색 막대기에 불이 들어 오는것 같기도 한데, 저는 콘돔(?)만 제거 하였습니다. 더욱 상세한 청소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그리고 먼지를 털고 재 조립하엿습니다.

밤에 미등을 켰더니 우와 이렇게 밝을 수가!

(너무 밝으면 조명 조절 장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