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BF Goodrich AT 33/9.5 ,10.5
페이지 정보작성자 강성백 작성일03-03-05 14:01 조회933회 댓글9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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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입니다.
제 차량은 96년 5월식 인터쿨러 롱바디 입니다.
지난해 말에 본 싸이트의 직거래란을 통하여 위의 타이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BF Goodrich MT 33/10.5라고 하여 구매하였는데, 택배를 받고 보니까 제목처럼 두가지 AT패턴의 타이어가 배달되더군요....
처음에는 좀 황당하기도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온로드를 많이 운행하는 저로서는 더 좋은일 이 된것 같습니다.
일단은 순정타이어와 이노베이션 휠, 란쵸9000과 후륜 패더슨 스프링으로 셋팅 되어있던 터라 큰 타이어를 끼웠을때의 간섭에 대하여 여러 고민을 하였었습니다.
대부분이 온로드이고, 오프로드도 주로 투어링 쪽으로 생각하던터라 될수 있으면 차량의 중심은 낮춰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바디업을 하더라도 1~ 2"정도의 최소화 하는것으로 방향을 잡았었습니다.
결국 여러 국장님들의 조언을 참고한 끝에 후륜은 현재 상태에서도 간섭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 하였고, 전륜은 일단 토션바를 조인후 상황을 보기로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리프트에 차량을 띄어 놓고 토션바를 분해하여 조이는 방향으로 두칸 돌려서 조립하여 앞타이어와 휠하우스와의 공간을 확보 하였습니다.
휠 부분에 있어서는 금적적인 문제로 일단은 현재 사용하고있는 이노베이션 휠을 그대로 사용하고, 차후 문제 발생시 다시 생각해 본다고 생각하여서 바로 타이어와 휠을 조립하고 차량에 셋팅하여 운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종전대비 높아진 중심때문에 코너링시 롤링이 너무 심하였고, 이는 쇼바의 댐핑압을 5단으로 올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타이어를 자체밖으로 밀어내서 전체적인 중심을 낮게 만드는 것이였는데, 이을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너스휠의 사용과 휠 스페이서의 사용이 있었습니다.
적당한 중고 휠....8.5j -35....이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생각처럼 저렴한 가격의 휠이 쉽게 찾아지지 않던중, 30mm와 50mm스페이서를 각각 2개씩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어느쪽에 더 넓은 윤거를 둘까 하고 고민을 했었었는데, 회전반경이 짧아야 한다는 이유와, 상대적으로 전륜의 타이어가 후륜의 타이어 보다 0.5" 들어가 있다는 판단으로 전륜에 50mm 후륜에 30mm의 스페이서를 장착하였습니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앞바퀴가 장애물에 걸려서 올라와 있는경우, 핸들을 한쪽으로 전부 돌렸을때 휠하우스 앞부분에 타이어의 모서리가 닿는 문제였는데, 이는 휠하우스를 망치로 두들기니 해결되엇습니다...
시운전 결과는 대 만 족~! 이였습니다.
종전의 승차감과 코너링은 그대로 살렸고, 상대적으로 높은 지상고의 확보, 그리고 순정대비 외관상 크게 튀어보이지 않는 상태로 바뀐 것입니다.
연비 또한 순정과 동일(10km/L)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는 타이어의 지름이 커졌으나 접지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서로 상쇄되는 효과를 얻고 있어 순정때와 같은 연비가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좀 번거로운 것중에 하나는 속도계의 오차입니다. 약 10%정도 낮게 나오고 있으며, 이는 속도계가 100키로면, 실제 110키로로 주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간거리계도 마찬가지로 10%를 더해야만 정확한 주행거리가 나옵니다.
또하나, 바퀴가 커지므로 브레이크의 성능저하를 우려 하였었는데, 실제 두달정도 운행해본 결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BF Goodrich AT 33/9.5 타이어는 갤로퍼에 사용하기에 적절한 타이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순정때와 비교해 봤을때, 동일한 연비가 나오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는 타이어,휠,쇼바,스프링 등을 교환했을때의 비용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드코아 오프로드를 지향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온로드 주행성능을 만족시키면서 투어링 성향의 오프로드를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셋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33*9.5 AT 타이어가 많이 보급되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상 최근 저의 근황이였습니다.
그럼 항상 안전운행 하세요~~
100입니다.
제 차량은 96년 5월식 인터쿨러 롱바디 입니다.
지난해 말에 본 싸이트의 직거래란을 통하여 위의 타이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BF Goodrich MT 33/10.5라고 하여 구매하였는데, 택배를 받고 보니까 제목처럼 두가지 AT패턴의 타이어가 배달되더군요....
처음에는 좀 황당하기도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온로드를 많이 운행하는 저로서는 더 좋은일 이 된것 같습니다.
일단은 순정타이어와 이노베이션 휠, 란쵸9000과 후륜 패더슨 스프링으로 셋팅 되어있던 터라 큰 타이어를 끼웠을때의 간섭에 대하여 여러 고민을 하였었습니다.
대부분이 온로드이고, 오프로드도 주로 투어링 쪽으로 생각하던터라 될수 있으면 차량의 중심은 낮춰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바디업을 하더라도 1~ 2"정도의 최소화 하는것으로 방향을 잡았었습니다.
결국 여러 국장님들의 조언을 참고한 끝에 후륜은 현재 상태에서도 간섭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 하였고, 전륜은 일단 토션바를 조인후 상황을 보기로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리프트에 차량을 띄어 놓고 토션바를 분해하여 조이는 방향으로 두칸 돌려서 조립하여 앞타이어와 휠하우스와의 공간을 확보 하였습니다.
휠 부분에 있어서는 금적적인 문제로 일단은 현재 사용하고있는 이노베이션 휠을 그대로 사용하고, 차후 문제 발생시 다시 생각해 본다고 생각하여서 바로 타이어와 휠을 조립하고 차량에 셋팅하여 운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종전대비 높아진 중심때문에 코너링시 롤링이 너무 심하였고, 이는 쇼바의 댐핑압을 5단으로 올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타이어를 자체밖으로 밀어내서 전체적인 중심을 낮게 만드는 것이였는데, 이을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너스휠의 사용과 휠 스페이서의 사용이 있었습니다.
적당한 중고 휠....8.5j -35....이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생각처럼 저렴한 가격의 휠이 쉽게 찾아지지 않던중, 30mm와 50mm스페이서를 각각 2개씩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어느쪽에 더 넓은 윤거를 둘까 하고 고민을 했었었는데, 회전반경이 짧아야 한다는 이유와, 상대적으로 전륜의 타이어가 후륜의 타이어 보다 0.5" 들어가 있다는 판단으로 전륜에 50mm 후륜에 30mm의 스페이서를 장착하였습니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앞바퀴가 장애물에 걸려서 올라와 있는경우, 핸들을 한쪽으로 전부 돌렸을때 휠하우스 앞부분에 타이어의 모서리가 닿는 문제였는데, 이는 휠하우스를 망치로 두들기니 해결되엇습니다...
시운전 결과는 대 만 족~! 이였습니다.
종전의 승차감과 코너링은 그대로 살렸고, 상대적으로 높은 지상고의 확보, 그리고 순정대비 외관상 크게 튀어보이지 않는 상태로 바뀐 것입니다.
연비 또한 순정과 동일(10km/L)하게 나오고 있는데, 이는 타이어의 지름이 커졌으나 접지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서로 상쇄되는 효과를 얻고 있어 순정때와 같은 연비가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좀 번거로운 것중에 하나는 속도계의 오차입니다. 약 10%정도 낮게 나오고 있으며, 이는 속도계가 100키로면, 실제 110키로로 주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간거리계도 마찬가지로 10%를 더해야만 정확한 주행거리가 나옵니다.
또하나, 바퀴가 커지므로 브레이크의 성능저하를 우려 하였었는데, 실제 두달정도 운행해본 결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BF Goodrich AT 33/9.5 타이어는 갤로퍼에 사용하기에 적절한 타이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순정때와 비교해 봤을때, 동일한 연비가 나오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는 타이어,휠,쇼바,스프링 등을 교환했을때의 비용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드코아 오프로드를 지향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온로드 주행성능을 만족시키면서 투어링 성향의 오프로드를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셋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33*9.5 AT 타이어가 많이 보급되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상 최근 저의 근황이였습니다.
그럼 항상 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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