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m에서부터 차체전체가 드르륵 떨기 시작해 90km에서 절정을 이루다가 105km를 넘기면 비교적 조용. 그동안 몇몇 정비센타에 점검 의뢰 했으나 미션을 갈아야한다 또는 하부부싱 교체 및 쇼바갈아야한다는둥 의견이 각각이어서 신뢰가 가지않아 80km 넘기지않고 그냥타고 다니다가 "추천 목록"에 있는 김광재님의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정비소에 프로펠라 샤프트 교환을 의뢰했으나 정비사가 프로펠라 샤프트를 흔들어보기도하고 툭툭 쳐보기도 하더니 전혀 이상없으니 교환하지말랍니다. 제가보기에도 유격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러나 김광재님 말씀 100% 믿고 버려도 좋으니 무조건 신품으로 교환해달라고 했죠. 미션쪽 리데나도 갈고.

해서 시운전 결과 0km ~ 120km 신기하리만큼 조용히 잘나갑니다(저는 120 이상은 밟지 않습니다) 주행중 기어봉에 전해오던 전기에 감전된듯한 진동도 없어졌고 주행후 하부를 쳐다보면 한두방울씩 떨어지던 미션오일도 더이상 새지않습니다(참고로 제모빌은 95 인터롱 임) 까딱했으면 미션갈고 쇼바갈고도 해결 못할뻔 했습니다. 거듭 김광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