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의 이동엽입니다..



초보분들이 기어비 변경에 관해서..꼭 해야 하는가..속도가 더 빨라지는가 느려지는가...연비는 어떻게 되는지..궁금해 하십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씀드리면..



엔진에서 나온 출력은 미션에서 감속을 거치고,, 흔히 데후라고 부르는 장치에서 또 한번 감속을 거치게 됩니다..

튜닝시 미션의 감속비를 바꾸기엔 일반인으로선 거의 불가능(기어를 깍던지...)하기에 저렴한 데후의 감속비를 교체하게 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전달된 힘이 감속기어를 거치면 속도는 느려지지만 힘은 증가합니다..



즉 미션을 통해 1차 감속된 출력이 프로펠라 샤프트를 통해서 데후로 전달될때 겔 순정 4.625(노말), 4.875(터보,인터 숏), 5.285(인터롱)의 종감속비를 거치게 되는데..



이때 바퀴는 노말의 경우 프로펠라 샤프트가 4.625 회전해야 바퀴가 1바퀴 회전한다는 말이며, 인터롱의 경우 프로펠라 샤프트가 5.285 회전해야 바퀴가 1회전 한다는 말입니다..



만약 같은 시속 100KM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미션의 감속비가 같다는 가정하에) 4.625 종감속비에 비해서 5.285 종감속비의 차량의 RPM이 더욱 많겠죠..



위에 분 질문처럼 순정차량에 종감속비를 바꾸면 최고속도가 증가하냐? 라는 질문은..



이론상 순정 차량이 100KM의 속도를 내기위해서 3000RPM이 필요하다면 종감속비를 더욱 큰 것으로 교체시엔 3000RPM 이상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니 만약 같은 RPM 이라면 순정차량보다 속도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종감속비를 바꿔주는 이유는 처음에 설명드렸듯이 타이어 튜닝으로 직경이 커져서 구동시 출력이 부족한 분을 종감속비를 높여줌으로써 만회하자는 의도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얘기를 길게 썼습니다..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슴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