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 컬럼에서 좋은 정보 많이 빼가는 부산의 이동엽입니다..



강신성님이 겔2를 이노베이션으로 개조하려고 정보를 수집하고

계신 모양입니다..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남겨봅니다..

저는 첨에 이노를 구입했지만 범퍼 및 휀다, 사이드 스텝을 분해해보니 겔2와 외장품의 차이일뿐...똑같다라는 말씀이죠 ^^;



개조하시면서 가장 문제가 될 부분을 말씀드리죠(님의 DIY 실력이 뛰어나시다면 떡먹기겠지만요...)



1) 범퍼 브라켓 문제

겔2나 이노나 외부의 범퍼를 탈거하시면 브라켓이 보입니다..

이 브라켓에다 범퍼를 볼팅을 해서 고정하는 형식입니다..당연히 범퍼

모양이 다르면 브라켓 모양이 다를것 같은데...제가 두 모델을

비교해 보진 않았지만 만약.. 브라켓의 모양이 다르다면 현대 모비스에 가셔서 부품판매 코너에 가시면 ..대개는 현대 각 차량별 부품 카달록이 그림과 함께 품번이 나와있으니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뒷 범퍼도 마찬가지겠죠...브라켓 모양이 같으면 다행이구요..



제가 오후에 시간이 되면 제 앞범퍼를 탈거해서 사진함 찍어드리죠.



2) 연료주입구 문제

운전석 뒷바퀴 휀다가 돌출된 만큼...연료주입구 커버도 휀다면에

맞춰져 있습니다...연료주입구를 개폐하는 케이블이야 똑같으니

그건 접어두고...참...뒷 휀다를 구입하면 연료주입구도 같이 줍니까? 그건 잘모겠네요..따로 사야되는지..



3) 사이드 스텝 프레임 문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드 발판이 앞,뒤 휀다사이에 연결이 됩니다.

문제는 이노 사이드스텝의 프레임입니다.. 겔2에도 사이드발판이 있으나 프레임에 고정되는 볼트 구멍이 같은 위치에 있냐? 하는 문젭니다.

이 프레임의 사진은 제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사진을 올리죠..



4) 휀다의 고정시 차량에 구멍내기..

자신의 애마에 드릴로 구멍을 슝슝내기란...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휀다를 그냥 양면테입으로 붙일순 없잖아요..

휀다 고정시 플라스틱 키(일종의 리벳)가 쓰이는데 이건 부품점에서

한움큼씩 사도 천원정도 합니다..부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여분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군요..

문제는 휀다의 키가 꼽히는 자리에 정확하게 보디에 구멍을 뚫는 것이

중요합니다..구멍은 뚫어놨는데...위치가 틀린다면...비오면 물 담습니다.



5) 마무리

실내는 문짝의 손잡이나 기타 내장이 쬐금 차이가 납니다..99년식은 카본 그레인이며 그이후는 메탈 그레인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말보다는 사진을 올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이리저리 찾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제가 자료가 구해지는 대로 또 올리지요..

제 모빌의 사이드 스뎁과 프레임을 철거했을때 사진인데..휀다가 고정되는 부분도 사진처럼 구멍이 모두 뚫려있습니다...

차량 조수석쪽에 보시면 사이드 스텝 내부에 들어가는 프레임이 보일 것입니다..그리고 스페어 타야커버를 부착하기 위한 원형 브라켓입니다. (사진의 차량은 포윙스 대청 뽕구님 모빌입니다.)

조수석에서 본 사이드 스텝 프레임 모습입니다..실제 이노 순정은 이 프레임위에 앞,뒤 휀다 몰딩이 사이드 스텝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4x4mania.net의 관리자인 험머님 모빌 입니다..순정의 휀다 모습을 보여드릴려구..허락없이 퍼왔습니다.(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