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제가 사는 울산이 -4 도 이더군요. 요즘 들어서 4도 이하가 되면 한번에 시동이 안걸리더니 오늘은 예열을 3번 정도 한 뒤에도 시동 걸기가 어렵더군요. (시동건후에 주차장 가득히 안개를 뿌리는 나의 애마)

그래서 아침 출근후 바로 여기와서 원인 분석에 들어 갔습니다.

검색을 했더니 고수님들의 말씀이 먼저 예열프러그를 갈아 보라는 말씀이 있더군요. 올4월에 97년산 인터쿨러터보 오토를 구입하구. 타임벨트와 워터펌프등 몇가지랑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갈아주는것 외에는 해준게 없는것 같아서 GREEN CAR 서비스 갔습니다.



고수님들이 전부다 갈필요 없고 시원찮은거만 갈아도 된다고 하시길래 추운데도 옆에서서 테스트 하는것 하나 하나 들여다 봤죠.



인터쿨러는 집에서 갈기 조금 성가실수도 있지만 노멀이나 터보 정도면 집에서 혼자서 갈아질듯도 합니다.



가격은 노멀: 플러그 1개 8,000원

터보: 플러그 1개 18,000원 이랍니다.



기존에 있던 플러그를 뽑아서 몸체에 점프선을 대고 다른 극에 플러그 뒤 꼭다리를 대면 점화 프러그 앞쪽에서 슬금 슬금 연기가 나더군요. 이정도면 쓸수 있지 않냐고 했더니 다 갈아야 된다고 말하더군요. 속는거 같았지만 제가 모르니까 갈아 달라고 했죠.

가져온 플러그를 위와 같이 테스트를 하니 금방 왜 시동이 아침에 잘 안걸렸나 알겠더군요. 새것은 테스트 바로하자마자 빨갛게 익은 숯불이 되더군요. 근데 제차에 있던건 물뿌린 숫불 아시죠. 그냥 연기만 나고 시꺼멓던데. 이제 아침에 시동 해결?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