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아침 시동불량 DIY 수리 경험기
페이지 정보작성자 김성택 작성일02-11-25 09:35 조회1,186회 댓글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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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갤1 롱 인터 96년식을 타고 있습니다.
올 겨울 시작되고부터 아침 시동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증상 : 외기온도가 2~3도 이하로 내려가면
예열을 5번까지 시키고 시동을 걸어도
낄낄낄낄~~~~~~ 푸드득, 푸드득, 푸드득!
낄낄낄낄~~푸드득,푸드득, 부릉!
스타트모타를 10초 이상 돌려야 시동이 걸리는
증상이 아침마다 되풀이 됨.
시동이 한번 걸리고 나면 2번째부턴 잘 걸림.
(이때 매연성 흰연기 1~2초 발생함)
이곳에서 시동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제차를 분석해보니 예열플러그
가 문제가 있는것으로 스스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예열릴레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음)
그래서 우선 예열플러그 점검을 할려고 시도를 하였는데 인터쿨러는
예열플러그 위쪽에 작은 라지에터같이 생긴 것(?)이 붙어있어 이넘의
나사를 다풀고 예열플러그 분리를 시도하였는데 작업성이 나쁘고
제가 가진 14mm 스패너에 맞지 않아 점검에 실패 하였습니다.
- 앞 보조범퍼 위에 무릅을 대고 엎드리는 자세인데, 무릅도 아프고
왼쪽 팔로 몸을 지탱하는 자세임. 힘들고 나사풀기가 어려워
일단 예열플러그가 고장난것으로 간주함.
점검이 곤란하고 힘들어 예열플러그를 99년도에 엔진수리시 교환하였
기에 예방차원에서 이번에 교환키로 마음먹고 근처 현대부품대리점에서 인터쿨러용 예열플러그를 주문하니 한개에 18,700원(부가세포함)!
놀래라! 4개 주문하니 74,800원. 싸게 해달라고 우겨서 72,000에
구입하였습니다.
점검시 자세가 나오지 않았기에 교환 작업은 더 힘들것 같아
근처 카센타에 예열플러그 교환비용을 물어보니 현금으로
20,000원을 부름. 만원 불렸으면 OK 하였을것을
2만원을 불러 확실하게 내가 DIY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함.
(그런데 제가 해보니 인터쿨러는 공임이 비싼것이 아님)
다시 작업 착수.(준비물 : 장갑/토시/몽키스패너/드라이브)
인터쿨러용 작은 라지에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4개를 풀어서
옆으로 제끼고 다시한번 제일 앞쪽 예열플러그 나사를 풀려고 시도하는데 몽키 접점이 잘 맞지 않아 어렵게 나사를 돌리는데.
이런! 가만히 보니 예열플러그에 +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몽키로 툭 치니까 고정되어 있어야할 이넘이
그냥 너덜/너덜한 상태로 있는거예요.
이런 경우가!
몽키를 버리고 이번에 니퍼로 전선의 피복을 벗기고
그곳에 나사를 조을수 잇는 동그란 링(?)을 끼워서 단단히 전선에
고정하고서 나사로 꽉 조였습니다.
예열플러그 문제가 아닌 예열플러그 전선에 문제가 있었던거죠.
오늘 아침에 시동을 걸어보니 한방에 부르릉!!!
기분 좋습니다.
예열플러그 4개가 재고로 남았지만 시동문제를 DIY로 해결 하였습니다. 이상.
갤1 롱 인터 96년식을 타고 있습니다.
올 겨울 시작되고부터 아침 시동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증상 : 외기온도가 2~3도 이하로 내려가면
예열을 5번까지 시키고 시동을 걸어도
낄낄낄낄~~~~~~ 푸드득, 푸드득, 푸드득!
낄낄낄낄~~푸드득,푸드득, 부릉!
스타트모타를 10초 이상 돌려야 시동이 걸리는
증상이 아침마다 되풀이 됨.
시동이 한번 걸리고 나면 2번째부턴 잘 걸림.
(이때 매연성 흰연기 1~2초 발생함)
이곳에서 시동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제차를 분석해보니 예열플러그
가 문제가 있는것으로 스스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예열릴레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음)
그래서 우선 예열플러그 점검을 할려고 시도를 하였는데 인터쿨러는
예열플러그 위쪽에 작은 라지에터같이 생긴 것(?)이 붙어있어 이넘의
나사를 다풀고 예열플러그 분리를 시도하였는데 작업성이 나쁘고
제가 가진 14mm 스패너에 맞지 않아 점검에 실패 하였습니다.
- 앞 보조범퍼 위에 무릅을 대고 엎드리는 자세인데, 무릅도 아프고
왼쪽 팔로 몸을 지탱하는 자세임. 힘들고 나사풀기가 어려워
일단 예열플러그가 고장난것으로 간주함.
점검이 곤란하고 힘들어 예열플러그를 99년도에 엔진수리시 교환하였
기에 예방차원에서 이번에 교환키로 마음먹고 근처 현대부품대리점에서 인터쿨러용 예열플러그를 주문하니 한개에 18,700원(부가세포함)!
놀래라! 4개 주문하니 74,800원. 싸게 해달라고 우겨서 72,000에
구입하였습니다.
점검시 자세가 나오지 않았기에 교환 작업은 더 힘들것 같아
근처 카센타에 예열플러그 교환비용을 물어보니 현금으로
20,000원을 부름. 만원 불렸으면 OK 하였을것을
2만원을 불러 확실하게 내가 DIY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함.
(그런데 제가 해보니 인터쿨러는 공임이 비싼것이 아님)
다시 작업 착수.(준비물 : 장갑/토시/몽키스패너/드라이브)
인터쿨러용 작은 라지에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4개를 풀어서
옆으로 제끼고 다시한번 제일 앞쪽 예열플러그 나사를 풀려고 시도하는데 몽키 접점이 잘 맞지 않아 어렵게 나사를 돌리는데.
이런! 가만히 보니 예열플러그에 +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몽키로 툭 치니까 고정되어 있어야할 이넘이
그냥 너덜/너덜한 상태로 있는거예요.
이런 경우가!
몽키를 버리고 이번에 니퍼로 전선의 피복을 벗기고
그곳에 나사를 조을수 잇는 동그란 링(?)을 끼워서 단단히 전선에
고정하고서 나사로 꽉 조였습니다.
예열플러그 문제가 아닌 예열플러그 전선에 문제가 있었던거죠.
오늘 아침에 시동을 걸어보니 한방에 부르릉!!!
기분 좋습니다.
예열플러그 4개가 재고로 남았지만 시동문제를 DIY로 해결 하였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