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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잭 DIY, 글고 써치등 달기 - 작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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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용 작성일02-11-23 11:10 조회2,14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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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월차를 내어서 머리 속에서만 맴돌던 작업을 실천에 옮겼지요..

나름대로 성공한 듯...시간은 쬐매 걸렸지만..ㅋㅋㅋ

갤을 사랑하시는 분 한번쯤은 자차에 대한 애착을 DIY로 옮겨보심이 좋을 듯...



서론이 길었네요...



1. 시가잭



먼저 시가잭은 모비스에서 테라칸으로 샀어요... 삼천 얼마였든거 같은데...



문제는 센터 콘솔 빼는 것인데 해보면 별거 아닌데 지레 겁을 먹게 되더군요..



센터 콘솔 좌우 바닥 근처 플라스틱 빼면 나사가 3개씩 나와요..

육각 볼트도 있으니깐 알아서 빼고..(맨 위의 십자 볼트는 빡세게 조여 있어 빠가(?)가 나기 쉬우니 아예 육각 볼트 푸는 걸(뭐더라?)로 푸는게 좋을 듯...



글고 송풍이랑 시계 부분의 플라스틱 커버를 빼고 나오는, 좌우의 나사 1개씩 빼면 전체가 흔들거리기 시작합니다..



기어 박스의 나사 4개를 풀고 살짝 뒤로 젖히고, 드디어 센터콘솔을 젖히려하면 걸리는게 있는데, 요령껏 송풍이랑 시계 부분을 안으로 밀어넣으면 빼지데요...^^(이것땜시 땀 깨나 흘렸음..밤에 작업을 해서 뭐가 걸리는지 도무지 안보였음...가능하면 낮에 하시길...)



그럼 시가잭 뒤의 선 3개 (검정, 청색, 녹색) 중 검은색(-)은 테라칸 시가잭의 바깥 쪽...청색(+)은 시가잭의 안쪽에 연결하고 길게 선을 빼면 끝... (녹색은 아님..)



글고 파킹 브레이크 박스의 나사를 빼서 전체를 들어내고 전동 미러 옆부분에 시가잭 끼우고 재조립하면 끝....(그 네모판에 구멍내서 시가잭 끼우다 보니 부러져 버리든데, 요령껏하시길...저는 강력 접착제로 고정...)



---시가잭에 삼구 소켓 끼우면 재떨이가 닫히질 않아서 내부가 불결하죠.. 이렇게 연결하고 선 정리하니 내부가 쌈빡하더라구요..권장권장...^^





2. 써치등 달기..



전 AGR 500을 장안평에서 70,000원 주고 샀죠..



릴레이는 별도로 다시 구입...박스 안의 것은 별로라고 해서리..



갤로퍼 캥거루 범퍼에는 구멍이 없죠..그래서 앵글가게에서 2000원 주고 ㄱ자 앵글 2개 구입(위에 10mm 구멍 뚫고)..



앵글은 캥거루 범퍼의 뒤쪽에 고정... +선은 오른쪽으로 돌리되 깜박이도 접지 (미등 켰을 시만 써치가 켜지기 위해..) 안쪽에 선 빼서 스위치로 연결하고(스위치는 조명 밝기 조절기 옆에 달면 보기 좋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배터리의 +로...

써치등의 -는 앞의 10mm 나사 하나 풀러서 차체 접지...



어렵진 않지만 앵글 고정시 주의가 필요...달고 나니 아주 요긴해요..

근데 써치처럼 직진 빛이 아닌듯..안개등 같아요.. 나중에 전구를 바꿔야지...





후에 다른 분들이 도움이 되시리라 적어 봅니다..

틀린 부분이나 더 쉬운 방법 있으면 다른 분들 보시게 리플 달아주세요.. 다음주에는 천정 방음 할려고요...(이미 DIY한 맵등을 어찌하나...)



아...제 차는 97년식 갤투 터보밴입니다..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