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나의 애마가??

앤진부분에 출혈이 있어서 어떤 반창고를 붙여줘야할지 ㅡㅡ;

워낙 무식해서

몇달전에 브란자 새것으로 교체를 했음돠

언제나 거침업이 달리는 나의 애마

뒤에서 시커먼 매연을 내 뿜으며 히야 정말 끝내주게 달리던..

언덕에서 숨한번 안쉬고 걍 대관령길 설악산 미시령 한계령 태백..

또 어디냐 울 뒷동네 악명높은 오옴리 고개를 걍 달리던 나의 구갤

매연이 하도 많이 나와서 브란자하고 이왕 가는거 다 갈자 하구선 노즐까지 갈았음돠 ㅡㅡ;

흑ㅜㅜ 내돈 브란자 새거 아주 비쌈니돠

그리고 팬밸트도 갈아줬음돠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나의 구갤이 숨을 헐떡이는 것입니돠

어떨때는 걍 알피엠이 1500을 넘어서 가는 것입니돠

그러다가 힘이 드는지 다쉬 600까지 떨어집니다

이런 브란자가 안좋은 모양이군

제 차를 수리하신 기사분 왈 ㅡㅡ;

음.. 샌서부분에 접촉불량으로 인해서 그렇다구

그땐 괜찮은듯 했음돠

그런데 1주일이 지난 지금 으악ㅡㅡ;

앤진 밑에서 오일이 비추며

헐떡이는 구갤

당골 카센타에서 진단이 나왔음돠

일명 뿌리라고 하는 부문에 나사가 풀어져서 잘못하면 크랭크축까지

망가졌을지도 모른다고

그럼 최악의 경우 수리비가 얼마냐구 물었더니 50만원을 얘기합니다

쓱을..ㅡㅡ;

아주 요즘 들어 치장을 끼깔나게 해줬더니 그새 배신을 합니다

고급 썬팅지에 순정품 캐리어에다 2002년 신제품 써치등에다 안개등

사다리 또 머시냐 스티커도 붙여주고 광까지 내줬더니 이제와서 날 배신 하다니...

아 오늘 돈이 깨지는 날임돠

팬밸트 부분에 맨 밑에 머라고 하던데 워낙 머리가 나빠서리 ㅡㅡ;쩝

하여튼 뿌리 앤진에서 나와서 밸트를 돌려주는 부분이 헐거워서 그거 나사가 풀어지면 앤진 잘살난다구 ...

애혀 신발도 새것으로 잴 좋은걸루 갈았줬더니만..

어제는 브래이크오일 갈아주려 했는데..

구갤 너

배신이야 배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