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많이 배워가고 있는 초보입니다.

차에 관하여 잘은 모릅니다만 정말로 차를 좋아합니다.

아직 DIY를 할 수준은 아니구요 다만 갤로퍼를 무척이나

아끼고 좋아하는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구요. 제차가 요즘 무척 신경쓰일정도로 이상해져서

질문을 드립니다. 게시판에서 여러 증상들을 읽었는데 잘 몰라서요.

매일매일 찾아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우선 제차는 93년 5월식 롱바디(6인승) 터보 엑시드 수동입니다.

주행거리는 204000km 정도구요.

차량을 개조(?)한건 사제휀다와 광폭타이어(255-70-15), 사이드미러(스텐) 정도입니다.

오일은 5천 뛸때마다 빠짐없이 갈아주었구요.



1. 20만 정도까지 별 이상없이 타다가 문득 차가 힘이 딸리고 소리도

심해지고해서 정비소에 갔었습니다. 엔진 보시는 분이 본넷을 열고

운전석쪽에 어떤걸 돌려서 조절하시더군요. 또 조수석쪽에도...

또한 핸들 밑에 보면 조그맣게 돌리는 것이 있던데 이것을 돌려서

평상시 1000rpm 정도되던것을 한눈금 아래로 맞춰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차가 더 조용해지고 조금 잘 나간다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타고다니면서 핸들아래 있는것을 제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그만.... 너무 만지작 거렸는지 이제 오른쪽으로 돌리

면 rpm이 올라는 가는데 왼쪽으로 돌리면 1000rpm밑으로 아주 조금

밖에 안떨어집니다. 더 떨어져야 이전처럼 조용하고 조금 신경안쓰

이게 다닐 수 있겠는데... 이게 무얼 의미하는지요?



2. 1번의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1단 기어를 넣고 클러치를 살짝 떼면

기어가 제대로 안물리고 약간 그르륵하다가 괜찮아지곤 합니다.

조금 주행하다가 1단을 다시 넣으면 괜찮아지구요.

또 기어변속을 약 2000rpm정도에서 하고 액셀을 밟으면 전엔 부드

럽다 싶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나갔는데 지금은 1단에서 5단 모두

변속하고 액셀을 밟으면 드드드득 소리가 굉장히 심하고 힘도

많이 딸립니다. 이게 제일 신경에 거슬려요.



3. 게시판에서 십자베이링에 관련한 내용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 내용인지 몰라도 제차 밑에서도 따라라락 하는 소리가 심하거든

요. 정비소 갔더니 미션 커버 철판하고 닿아서 갈리는 소리라고

하던데요. 그걸 떼었더니 그래도 나더라구요. 기사님이 크게 문제

되지 않으니까 나중에 미션 내릴일이 생기면 그때 보자고 하시더군

요. 절 생각해선지 공연히 돈들일 필요 없다고 하시면서요.



덧붙여서 미션에서 오일이 조금씩 센다고 그것도 보시자고 하시던

데요 크게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때문에

기어변속시에 드르륵하고 소리가 커지는건지.....



4. 차량 하부의 삐그덕소리는 제차만 그런줄 알았는데 갤로퍼가 좀

심하군요. 구리스는 꾸준히 치는데도 이젠 포기상태입니다.

이건 게시판에 보면 고무같은것을 갈아라 그러시던데 정확히 어떤

건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정도만 해결되면 정말 속이 후련하겠습니다.

이것말고도 차창으로 나는 바람소리, 시동걸고 나면 쉭쉭쉭하는 소음 많지만요....



초보라 그냥 무심코 던지는 질문이 아님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읽어보고 찾아보고 했거든요.

초보의 제일 크게 애로사항이 차에 대한 용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것만 알아도 게시판 내용을 대부분 이해를 할텐데 그걸 잘몰라서 찾아보면 있는 내용을 또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너그러이 보아주시구요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전운전하시구요 좋은 하루들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