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식 602 차체진동과 무지막지한 아이들링을 어떻게.....
페이지 정보작성자 주현아빠 작성일08-10-31 17:19 조회5,366회 댓글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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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5년식 602를 모시고 다니는 주현이 아빠 입니다
2년전에 중고차 인수해서 차갑에 두배쯤 수리비를 쓰고도 아직도
다 해결을 못했습니다.
최근 쇼바와 어퍼암(관련 다른 부품도)을 교환 수리 했습니다.
쇼바가 앞뒤로 하나씩 터져 있어서 요철을 지날때 마다 하도 출렁 거리길래
그렇다고 차를 버릴 수 없어 수리 했습니다. 다 순정으로...
그런데 그 뒤로 아스팔트 도로 말고 콘크리트 도로 처럼 도로면이 고르지 못한곳을 가면
아주 뒷골이 흔들릴 정도로 차체에 잔진동이 장난 아닙니다.
운전하는 제가 멀미가 날 것 같더군요....
어제 일산에서 서산 갔다고 왔는데 서해안 도로중 상당 부분이 콘트리트라
아주 지대로 멀미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또 요즘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정확히 아침에만 하루종일 세워 놓고 있다가 밤에
시동을 켜도 그런 증상은 없는데 아침에만 시동을 켜고 1분정도 예열하다가 출바을 하면서
엑셀레이터를 살짝 누르면 알피엠이 오르기 시작해서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어도
계속 알피엠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브레이크를 잡고 있기가 벅찰 정도로 알피엠이 올라 갑니다.
그러다가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면 알피엠이 3500~4000정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증상을 한두번 보이다가 없어 집니다.
이건 또 어디를 손보아야 하나요??
무쏘!
참 좋은 차 입니다.
튼튼하고 무게감 있고 나름 매력도 있고
느리고, 힘없고 수리비 많이 들어가고...
하지만 아직도 2년은 더 타려고 하는디...
지금까지 차체와 엔진빼고 다 바꾸었는디 또 어디를 손 보아야 하는지..
선배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