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역쉬 쌍뇬 믿을게 못됨!

젠장 뭐가 타이밍체인이 늘어나고 텟핏막히고 디바이스가 다닳았다는 건지...

오늘 믿을만한곳에 가서 정비를 했습니다.

최후엔 위에것 다 교환할려고 큰맘먹고 갔습니다.

정비 15분만에 끝남

제가 텐션베어링 교환하면서 베어링 보스를 엔진 쪽에 떨어뜨렸었나 봅니다.

그게 엔진 풀라이휠에 걸려서 떨어지지도 못하고 계속 달그락 거리면서 돌아다녔던것이

소음의 원인였습니다.

참으로 황당한 사건....

정비한곳에선 이런소리는 생전 첨듣는 소리라고 절대 타이밍 체인소리 아니라면서 타이밍체인 늘어나면 엔진의 힘이 안나면서 차가 잘 안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엥 제차는 잘나가는데요 성능엔 지장이 없고 단지 구륵구륵 드르륵 거린증상만...

하나 하나 차근 차근 해보자고 하더군요.

우선 냉각휀커버 벗겨서 확인-> 덜그럭

타이밍벨트 벗기고 냉각휀분리후 확인->덜그럭

이곳은 아닐거라면서 혹시나 해서 진공펌프 분리해봄->분리후 점검 아무이상없음.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저번에 베어링 교환하면서 뭔가 떨어진거 같은디 혹시나 그것이?

하면서 이곳저곳을 잘 살펴봄....그러자 그 베어링 보스넘이 엔진 플라이휠에 낑겨서 덜그럭 거린거였슴...

정비소에서도 황당했던지 바로 뜯었던거 조립하더군요

시동후 역쉬나 소음이 싹~~~ㅜㅜ

순간 토욜날 쌍용정비공장가서 워퍼펌프 교환하고 체인텐셔너 교환한던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으...내총알. 피같은 총알...이총알이면 우퍼업그레이드를 할수 있었는디..ㅠㅠ



암튼 제애마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기뻤습니다.

그동안 쫄아서 천천히 다녔던것을 오늘 함 몸을 풀어 봤습니다.

으~~~ 속 시원하다~~!

(사실은 제모빌을 전주인이 관리하던 샾에 갔었습니다. 가보니 대뜸 어디서 많이 본넘인디...하시더군요 설명을 했더니 이차량 자기덜이 모두 작업했었다고 합니다. 차량은 끝내주는거랍니다..ㅎㅎ 이엔진은 원래 구형 진공펌프였는데 신형개조도 여기서 했고 헤드가스켓도 여기서 했고 기타 잡것들 여기서 다 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기어변속시에 튀는거 잡아 준다고 해서 찾아가볼려고요... 아 정비단가여. 정비단가는 부품 탈부착비 3마넌에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