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외산 중고자동차 가격 적정선...
페이지 정보작성자 신충현 작성일02-02-17 07:59 조회1,143회 댓글0건 |
본문
경험입니다.
이것 알아보느라 한 서너달 머리에 쥐난적도 있습니다. ^^;
중고업자들이 보면 절 엄청나게 미워 하시겠지만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보편적으로..(절대적은 아닙니다.)
모든 중고차딜러분이 그러하다는 것은 절대 아님을
미리 밝혀 두고자 합니다.
<<국산차..>>
중고딜러한테 사는 가격에서 무조건 300만원 정도 빼고 가격을
생각하면 그것이 그 차량을 중고딜러들이 구매한 가격입니다.
예컨데 어떤 차를 사려 하는데 중고딜러가 차값을 1300만원을
불렀다면 그 딜러는 그 차를 1000만원 정도에 사온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차 가져다 싸구리 광탱과 실내&엔진크리닝 하는데 한
10-15만원정도 들이고.. 이전비와 사무실 유지비를 한 50만원
정도 빼고, 팔때 한 30-50만원 정도 깎아줍니다.
그 나머지가 그들의 마진이지요.
<<외산차..>>
외산차는 중고딜러의 판매가에서 약 500만원정도 빼면 됩니다.
다만 외제차는 주로 중고매장이 강남등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
사무실과 전시장을 두고 장사를 하기에 사무실 임대로로 조금
더 빼고, 팔때 국산차보다 조금 더 깎아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마진폭은 역시 외산차가 훨 큽니다. 1.5배에서
크게는 3배 이상 남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외산차 잘 모르면 덤탱이 씁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2001년 6월식 뉴코란도 깜장 290s 고급형 스틱...
딱 한달타고 넘 힘들어서 팔려고 하니 중고딜러 1350만원
부르더군요.
팔때요? 1650만원 부르더군요.
전 직거래로 1500만원에 팔았습니다.
제 승용차..
bmw323 97년식 은색 4만3천키로 띤거고 제 성격이 완벽주의자
라서 새차보다 더 새차처럼 관리하며 탔습니다.
그야말로 실기스 하나 안났지요.
4년을 탄 차인데 키로수도 4만3천키로밖에 안탔구요..
암튼 새차보다 더 새차... 실내카페트 먼지하나 없을정도였지요.
지난 2001년 9월에 차를 바꿀까 하여 중고딜러한테 팔려고
물어보니 2천500만원 준담니다.
중고매장에 나온 같은 차종을 조사해 봤습니다.
연식은 같은데 차관리 개판으로 해서 싸구려광택에 싸구려실내
크리닝에 엔진룸세척해서 키로수도 8만이 넘은것을 무려
3천200만원에 내놓았더군요.
얼마까지 해주냐고 하니까 100만원 깎아 준답니다.
제경비 제하고도 아마 최소한 400-500만원은 남는 장사죠? --;
그래서 전 2750만원에 실수요자한테 팔았습니다.
그사람 아직도 저한테 고맙다고 전화 옵니다.
2001년 위 323을 팔고 bmw320을 샀다가 출력이 딸려서 팔려고
내놨습니다.
차값이 당시 5300만원정도 되었는데 매매시장에서 42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중고 딜러한테 얼마에 사가냐고 물었더니 3천800만원정도
한답니다.
이것도 제경비 빼도 한 250 남기는 장사지요?
근데 웃긴것은 이 2001년식 320 이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오히려
100만원 정도 더 비싸져 지금 4300만원 달랍니다.
그럼 그들이 살때도 100만원정도 더 쳐줄까요?
오노~~
평균 1년에 200만원에서 상태에 따라 300만원까지 감가상각
합니다.
왜 1년이 지났는데 차 가격이 안내려 갔냐고 물으니 수요가
많고 공급이 작아서 차 가격이 오히려 올랐답니다.
그래서 내가 그럼 사가는 가격은 왜 감가상각을 해서 사가냐고
했더니 자기들도 먹고 살아야 한답니다.
맞습니다.
물론 먹고 살아야 하지만... 답변이 좀 궁색하지요?
제가 판 97년식 323 모델은 아직도 시중에서 약 3천100-200만원
대에 가격이 올라 옵니다.
얼마까지 가능하냐니까 2900~2950만원까지 가능하답니다.
그럼 사갈때도 작년처럼 2500만원 이상 주냐고 하니까
그건 아니랍니다.
그럼 얼마 주냐니까 2200~2300만원 준답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거래를 하는것이 차값을 제대로
평가받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적은 것이니 중고딜러분들 너무 나무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규호 님이 쓰신 글입니다.-----------------
지는 뉴코를 새차를 1500주고 샀었거든요 일년 타고 딱 팔았는데 1000만원 부르더군요 그래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뉴코를 사려고 하니 98년식이 1000에 나오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중고차 시세라는게 매매상 이 소비자에게서 차를 사들이는 가격인지 아님 매매상에서 소비자에게 파는가격이 시세인지 정말 궁금하구요 어떻게 2000년식을 일년타고 팔때는 1000인데 살때는 98년식이1000인지 이해가 잘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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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알아보느라 한 서너달 머리에 쥐난적도 있습니다. ^^;
중고업자들이 보면 절 엄청나게 미워 하시겠지만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보편적으로..(절대적은 아닙니다.)
모든 중고차딜러분이 그러하다는 것은 절대 아님을
미리 밝혀 두고자 합니다.
<<국산차..>>
중고딜러한테 사는 가격에서 무조건 300만원 정도 빼고 가격을
생각하면 그것이 그 차량을 중고딜러들이 구매한 가격입니다.
예컨데 어떤 차를 사려 하는데 중고딜러가 차값을 1300만원을
불렀다면 그 딜러는 그 차를 1000만원 정도에 사온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차 가져다 싸구리 광탱과 실내&엔진크리닝 하는데 한
10-15만원정도 들이고.. 이전비와 사무실 유지비를 한 50만원
정도 빼고, 팔때 한 30-50만원 정도 깎아줍니다.
그 나머지가 그들의 마진이지요.
<<외산차..>>
외산차는 중고딜러의 판매가에서 약 500만원정도 빼면 됩니다.
다만 외제차는 주로 중고매장이 강남등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
사무실과 전시장을 두고 장사를 하기에 사무실 임대로로 조금
더 빼고, 팔때 국산차보다 조금 더 깎아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마진폭은 역시 외산차가 훨 큽니다. 1.5배에서
크게는 3배 이상 남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외산차 잘 모르면 덤탱이 씁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2001년 6월식 뉴코란도 깜장 290s 고급형 스틱...
딱 한달타고 넘 힘들어서 팔려고 하니 중고딜러 1350만원
부르더군요.
팔때요? 1650만원 부르더군요.
전 직거래로 1500만원에 팔았습니다.
제 승용차..
bmw323 97년식 은색 4만3천키로 띤거고 제 성격이 완벽주의자
라서 새차보다 더 새차처럼 관리하며 탔습니다.
그야말로 실기스 하나 안났지요.
4년을 탄 차인데 키로수도 4만3천키로밖에 안탔구요..
암튼 새차보다 더 새차... 실내카페트 먼지하나 없을정도였지요.
지난 2001년 9월에 차를 바꿀까 하여 중고딜러한테 팔려고
물어보니 2천500만원 준담니다.
중고매장에 나온 같은 차종을 조사해 봤습니다.
연식은 같은데 차관리 개판으로 해서 싸구려광택에 싸구려실내
크리닝에 엔진룸세척해서 키로수도 8만이 넘은것을 무려
3천200만원에 내놓았더군요.
얼마까지 해주냐고 하니까 100만원 깎아 준답니다.
제경비 제하고도 아마 최소한 400-500만원은 남는 장사죠? --;
그래서 전 2750만원에 실수요자한테 팔았습니다.
그사람 아직도 저한테 고맙다고 전화 옵니다.
2001년 위 323을 팔고 bmw320을 샀다가 출력이 딸려서 팔려고
내놨습니다.
차값이 당시 5300만원정도 되었는데 매매시장에서 42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중고 딜러한테 얼마에 사가냐고 물었더니 3천800만원정도
한답니다.
이것도 제경비 빼도 한 250 남기는 장사지요?
근데 웃긴것은 이 2001년식 320 이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오히려
100만원 정도 더 비싸져 지금 4300만원 달랍니다.
그럼 그들이 살때도 100만원정도 더 쳐줄까요?
오노~~
평균 1년에 200만원에서 상태에 따라 300만원까지 감가상각
합니다.
왜 1년이 지났는데 차 가격이 안내려 갔냐고 물으니 수요가
많고 공급이 작아서 차 가격이 오히려 올랐답니다.
그래서 내가 그럼 사가는 가격은 왜 감가상각을 해서 사가냐고
했더니 자기들도 먹고 살아야 한답니다.
맞습니다.
물론 먹고 살아야 하지만... 답변이 좀 궁색하지요?
제가 판 97년식 323 모델은 아직도 시중에서 약 3천100-200만원
대에 가격이 올라 옵니다.
얼마까지 가능하냐니까 2900~2950만원까지 가능하답니다.
그럼 사갈때도 작년처럼 2500만원 이상 주냐고 하니까
그건 아니랍니다.
그럼 얼마 주냐니까 2200~2300만원 준답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거래를 하는것이 차값을 제대로
평가받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적은 것이니 중고딜러분들 너무 나무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규호 님이 쓰신 글입니다.-----------------
지는 뉴코를 새차를 1500주고 샀었거든요 일년 타고 딱 팔았는데 1000만원 부르더군요 그래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뉴코를 사려고 하니 98년식이 1000에 나오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중고차 시세라는게 매매상 이 소비자에게서 차를 사들이는 가격인지 아님 매매상에서 소비자에게 파는가격이 시세인지 정말 궁금하구요 어떻게 2000년식을 일년타고 팔때는 1000인데 살때는 98년식이1000인지 이해가 잘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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