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8328] 뉴코나 무소 230사시려는 분 계시나요?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학찬 작성일01-10-22 23:58 조회1,019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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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원 님이 쓰신 글입니다.-----------------
이 글이 앞서 제가 게시했던 글과는 모순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coming out을 해야 저같이 몰라서 손해(?)볼 사람들을 한 분이라도 구제할 것 같습니다.
그간 230sl(오토 순정)을 몰면서 출력 부분에서 늘 아쉬움을 느껴왔었습니다. (소음 문제도 그렇고) 그래서 마침내 제 차를 처분하고 290s밴(오토)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보신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보배드림에 탤런트가 타던 차라는 광고 있었지요? 그 차를 제가 구입했습니다. 차 주인이 워낙에 차를 잘 아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관리 뿐만 아니라 엔진 부분을 잘 튜닝하셨더군요. 시승을 해 본 첫 느낌이란.. 저의 230SL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버겁다는 느낌이 전혀 안드는 겁니다. 230을 몰면서 차가 나를 태우고 다니는지 내가 차를 억지로 끌고 다니는지 얼마나 많은 날 들을 애태우며 자기 암시하며 보냈는지.. 처음의 잘못된 선택으로 결국 300만원(세금 제외)의 손해를 보는 거래를 하고야 말았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선택을 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행여 230뉴코나 무소 구입하고 계신 분들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려하십시요. 제가 구입할 때 이런 얘기 하시는 분 계셨다면 참 좋았을텐데.. 가족이 늘어서 밴을 포기하고 승용으로 바꾸시려는 분들도 세금 20만원 더 내고 290sl이나 290sr로 가세요. 산길에서도 차이나고 평지에서도 현격한 차이 납니다. 602 새차 사실 분들 290s 중고로 가심이 어떠실지..(신소장님한테 혼날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제 견해니깐..)
또 한마디.. 많은 딜러들과 운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찝은 abs가 필요없다는 말인데.. 과연 그럴까요? 저는 abs 없이는 오래 못 살 것 같습니다. 113만원이던가..
저는 차 하나도 모릅니다. 기본 정비 조차도 잘 안하는 게으름벵이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바둑도 자기가 반드시 프로 5,6단되야 프로 5,6단 바둑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철저한 사용자 입장에서 본 230과 290은 분명 다릅니다. 특히 230 무소는 자살 행위입니다. 저랑 다른 의견 계신 분들 리플 달아 주세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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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누가 290좋은거 모르나? 여건이 되야 사지....
돈많고,능력되면 290아닌 그랜드체로키사서 타고 다니지?
안그래요?
괜히 이런글 올려서,차 사려는 사람들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요/
나도 코란도230승용 타고 있는데 만족하면서 타고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