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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에 따른 물에 빠진사람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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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현 작성일01-01-21 03:55 조회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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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에 따라 물에 빠진 사람 구하는 법도 다르다++



1.건축공학과 : 상류로 올라가 댐을 쌓는다.



2.광학과 : 오목거울과 볼록렌즈로 햇빛을 집중시켜 강물을 증발시킨다.



3.교육학과 : 물에 빠진 사람에게 큰소리로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4.문헌정보학과 :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책을 읽고 그대로 실행한다.



단 책이 원서일 경우에는 전공자에게 번역을 부탁한다.



5.물리학과 : 강물을 전기분해 하면 산소와 수소로 분리된다. 그때 사람을 구해낸다.



6.수학과 : 건져낼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구한다음 그대로 시행한다.



단 경우의 수가 "0"에 수렴하면 하늘에 맡기고 포기한다.



7.식품영양학과 : 시금치를 먹고 뽀빠이 같이 힘이 나면 구하러 간다.



단 농약이 과다 검출된 시금치를 먹었을 경우에는 사람을 구해놓고도



물에 빠뜨릴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8.신학과 : 강물이 두갈래로 갈라질 때까지 기도한다.



9.의예과 : 인턴에게 구하라고 시킨다.



단 인턴이 부재시엔 환자를 대동하여 환자보고 구하라고 시킨다.



10.정보통신학과 : 인터넷 구인난에다가 글을 올린다.



11.조선공학과 : 주위에 있는 나무를 이용 2인용 보트를 건조하여 빠진 사람을 구해낸다.



단 주위에 나무가 없을시엔 종이배를 접어서 보내준다.



12.지리학과 : 1/25000 지도를 구해 수심이 제일 얕은 곳을 알아내어 물에 빠진



사람이 그쪽으로 떠내려 올때까지 기다린다.



13.천문기상학과 : 달, 지구,태양이 일직선이 될때를 기다려 강물이 달과 태양의



인력에 끌려 얕아지기만을 기다린다.



14.철학과 : 모든사람은 죽는다. 그도 사람이다. 그러므로 구할 필요가 없다.



15.축산학과 : 넉넉잡고 하마 천여마리를 강물에 집어 넣는다.



16.토목공학과 : 흙을 부어다가 강을 메꾸어 버린다.



17.항공우주학과 : 커다란 선풍기로 물에 빠진 사람을 건너편 강둑으로 날려보낸다.



18.화학과 : 소금을 잔뜩 풀어 넣으면 강물의 밀도가 커져서 사람이 뜬다.



그때 사람을 구해낸다. 단 비만인 사람의 경우는 소금을 더 풀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