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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504 챨스 아놀드슈왈츠제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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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중 작성일01-01-17 09:03 조회6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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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님 미혼인걸로 알고있는데

결혼준비하시나봐여.재테크를 부동산으로 역시

안전한방법이져.

사모님되실분 조케따.





낼은 입찰일...

>

> 제가 찍어 두었던 APT가 10시에 경매된다...

>

> 과연 얼마를 적어내야

> 최소의 비용으로 낙찰의 기뿜을 맛볼것인가가...

> 고민이당...

>

> 어쩜 오늘밤

> 돼지꿈이라두 꾼다면 최저가루 입찰을 해보리라...

>

> 아님

> 최고가루 덤벼야겠지~+

>

> 누가 그랬던가...

> 한치앞도 볼수 없는게 인생이라구....

>

> 오늘 자신이 경매루 고민하리라는건

> 꿈에도 생각못했음직한 사건이다...

>

> 그래두 다행이다...

>

> 정신을 빼앗는 무언가가 있다는게...

>

> 잠시

> 푸념섞인 글을 주저리 써 내려가 본다...

>

> 너무

> 정신없이 살때두 있다...

>

> 그것이 어찌보면 행복이리라는 상념에 젖곤 한다...

> 예전엔 미처 알지 못했던 작은 설렘과 흥분이

> 나를 더욱 살아있게 만든다...

>

>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만든건

> 흔히 말하는 +사랑+ 이 아닌가 싶다

>

> 가족의 소중한 사랑

> 그대들의 작은 관심과 언행들이 나를 또한 변하게 만든다

>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나를 만들어 가는거겠지만...

>

> 어젠 퇴근후 살좀 빼라는 누이의 잔소리 부터

> 가까운 수협건물에 사우나시설이 제법 괜찮은 헬스크럽에

> 나가보라는 동생의 권유를 받았다

>

> 무심했던 나의 몸매에 시선이 가는순간 ...

>

> 헉~!

>

> 이몸은 예전의 날렵한 날쌘돌이두...

> 수많은 여성들의 스폿라이트를 한몸에 받던 매력남두...

> 아무리 먹어두 다 근육으로 섭취되던 듬직하지두 않은

> 사십대를 어설푸게 흉내낸 몸뚱아리...

>

> 그 자체였다.....

>

> 어느새 숨은 헉헉 차구 발끝이 보일듯 말듯 가리워진

> 슬픈 현실...

> 그래두 아직은 여전히 섹쉬하다...냐하하~!

> 피부두 탱탱한건 부인하지 않겠다...

>

> 그랬다...사실은

> 난 게을렀던 것이었다...

> 자신에게 뿐만 아닌 가족들에게두 무관심한 나뿐아이였다

>

> 다가오는 여름이 두렵지않을 만큼만큼

> 나의 어여뿐 살들을 단련시켜야 겠다...

>

> 2월달엔 헬스크럽 등록증을 자랑스럽게 목에 걸구

> 단단히 마음을 다져본다

>

> 나두.....

> 될수 있을꺼라구...

>

> 아놀드 슈왈 제네거가...

>

> 푸후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