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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글]눈길 운전요령,,,,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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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현 작성일01-01-10 00:51 조회1,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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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뉴코 밴형은 뒷편이 가벼웁기에 더욱 조심 하셔야 합니다....

순딩이 방에 올렸다가 다시 한번 올립니다...









풋 브레이크 줄이고, 액셀 페달은 가볍게

안전한 눈길 주행법 [1/2]





눈이 깔린 오프로드에서는 타이어 접지력을 끈끈하게 유지해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평지에서의 출발은 4WD 하이 기어 2단이 기본이고, 차가

움직인 뒤에는 잦은 변속과 제동을 삼가야 한다. 도로상태가 의심스러운 곳은 지나갈 자리를 걸어보거나 막대를 이용해 깊이를 살펴본 다음 들어선다.

언 눈을 지날 때는 네 바퀴 모두에 체인을 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미끄러질 위험이 높은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는 로

기어 1단이 안전하다





겨울철은 오프로드 매니아들에게 가장 힘겨운 계절이다. 쌓인 눈, 얼어붙은 도로 등 어느 때보다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멋진 설경을

감상하면서 오프로드 달리기의 묘미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절. 겨울철 비포장도로 주행의 핵심 포인트를 살펴두면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영하의 날씨에서 우선 염두에 둬야 할 눈길 주행법을 알아보자.





타이어 접지력 유지가 중요하다



겨울 오프로드의 첫째 걸림돌은 눈이 깔린 코스다. 네 바퀴를 굴리는 SUV는 승용차보다 접지력이 뛰어나지만 노면상태 파악이 쉽지 않고 미끄러운

까닭이다. 따라서 눈 덮인 흙길에서는 깊이, 결빙의 정도를 먼저 알아보고 들어서야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차에서 내려 눈을 직접

밟아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 최저지상고 이내의 눈이 얼지 않았다면 별탈 없이 통과할 수 있다.



기본 기어는 항상 4WD라는 것을 기억하자. 겉으로 보기에 노면이 평탄해도 돌발상황에 대비해 네 바퀴를 굴리는 것이 안전하다.



출발은 4WD 하이 기어 2단이 무난하다. 평지에서는 1단을 써도 무리가 없지만 타이어가 헛돌지 않도록 2천rpm 이내를 유지해야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다. 잦은 변속을 삼가는 것도 유념할 사항이다. 클러치를 밟는 사이 구동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완만한 눈길에서는 4WD

하이 기어 2단, AT차는 2레인지로 시속 20km대를 유지하도록 하자.



진흙길을 지날 때와 마찬가지로 눈 덮인 곳에서도 차가 지나간 흔적이 있으면 그대로 따라간다. 이 때는 핸들을 가볍게 잡고, 타이어가 골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 다른 차가 지나간 흔적이 없는 오프로드에서는 출발할 때처럼 지나갈 자리를 미리 걸어보거나 막대를 이용해 깊이를 알아본

다음 들어선다.



커브길에서는 일반도로에서와 같이 모퉁이에 들어서기 전에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고, 빠져나가면서 액셀 페달을 밟는다. 가능한 한 풋

브레이크를 적게 밟아 타이어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차를 멈출 때도 기어를 한 단 내려 속도를 늦춘 다음 브레이크를 조금씩 나눠 밟아야

균형을 잃지 않고 멈출 수 있다.



응달진 오프로드는 길모퉁이가 위험하다는 것도 알아두자. 모퉁이를 전후해서 빙판이 많으므로 코너 진입 전에 충분히 속도를 늦춰야 차의 균형이

흔들리지 않는다. 미끄러운 커브길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서행+이 가장 확실한 브레이크라는 점을 명심해두자.



내리막길에서는 로 기어 1단



눈에 빠져 타이어가 헛돌 경우에는 좀처럼 빠져 나오기 어렵다. 이 같은 스턱 상태에서는 구동력이 강한 후진 기어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해본다.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는 타이어 주변의 눈을 퍼내거나 잭으로 차를 들어올린 다음 타이어 아래쪽에 접지력을 높일 수 있는 나무토막이나 돌 등을

받친 상태에서 차를 움직인다.



내린 지 오래된 눈은 겉보기와 달리 위험하다. 지면과 닿은 눈 아래쪽이 얼어 있어 무심코 들어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이런 길은 4WD 로

기어를 써도 지날 수 없으므로 체인을 감는 것이 최선의 안전수칙이다. 체인은 네 바퀴 모두에 감는 것이 기본이다.



체인이 없을 경우 차에서 내려 빙판이 깔린 거리와 경사도 등을 먼저 확인한다. 평지라도 30m가 넘는 빙판길을 미끄러지지 않고 달리기는 힘겹다.

또한 얼어붙은 산비탈은 체인 없이 오를 수 없으므로 차를 돌리는 것이 현명하다.



빙판이지만 네바퀴굴림으로 지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로 기어 1단을 넣은 상태에서 시속 10km 이하로 달린다. 대부분의 겨울철 오프로드 사고는

3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일어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눈 쌓인 언덕과 내리막길은 고난도 운전테크닉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요령이다.



먼저 언덕은 정점에 오를 때까지 단번에 올라야 뒤탈이 없다. 20m 이내의 짧은 오르막은 출발할 때 기어를 그대로 쓰고 꾸준하게 가속한다.

기어변속 때 rpm이 떨어지면 탄력을 잃어 차가 멈출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언덕 중간에서 구동력을 잃었을 때는 후진으로 평지까지 내려온 뒤

다시 출발한다. 긴 경사로는 높은 rpm보다 2천∼2천500rpm을 유지하며 달려야 타이어 마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눈 덮인 오프로드는 내리막이 가장 어렵다. 경사가 완만하면 로 기어 2단, 급한 내리막은 로 기어 1단에 고정하고, 클러치에서 발을 뗀 상태에서

차를 움직여야 한다. 오른발은 액셀 페달에 +얹어 놓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볍게 밟아 순간적으로 타이어에 강한 구동력이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 험로를 자주 달리는 드라이버들은 스노 타이어도 반드시 준비하자. 사계절용은 변화가 잦은 눈길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출발 전에

스노 타이어로 갈아 끼운다.



규정치 이상의 광폭 타이어는 트레드가 좁은 스노 타이어보다 미끄럼방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에 유념해 기본형 또는 한 단계 윗급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스노 타이어는 레토나와 스포티지 215/75 R15, 코란도, 갤로퍼, 무쏘 등은 235/75 R15나

255/70 R15 사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