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5516 대구.경북모임 벙개
후기임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태남룡 작성일00-12-10 19:55 조회795회 댓글0건 |
본문
고생 많았구...
백곰이 빠졌다구 연락하면 백두산이라도 못가라....
언제라도 필요하면 연락혀.
달려갈테니.....(무슨 노래 가사같아..)
아트
> 안녕하세요!! 대구 백곰입니다.
>
>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벙개를 잘 마쳤습니다.
>
> 먼저 참가하신 제이님, 마징가님, 뉴코는 아니지만 참석해주셔서 많이 도와주신 뻐꾹님 감사합니다.
>
> 1차 코스는 합천으로 갔습니다. 합천은 비가 안와서 땅이 굳은 관계로 무사 통과하했습니다. 만일 비가 와서 머드탕이 었다면 아마 더
재미있었을 껀데요.... 1군데 난 코스 깊이 패인 골이 있는데
>
> 이 코스를 통과할때 제이님과 저는 차가 전복될 위기의 짜릿함을 느껴습니다.
>
> 그 무거운 뉴코가 뒤가 번쩍 들린채 대롱대롱 했으니까요~~~ 그 코스를 통과한후 언덕치기를 가볍게 다쳐 버리고 내려 왔습니다.
>
> 2차 코스 성서 공단으로 이동!!!
> 성서공단은 공사중인데 공사장안로 들어가서 언덕치기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
> 그런데 모래사장 언덕치기 코스를 찾다가 그만 제가
>
> 강을 모래로 메꿔서 만든 쉽게 설명하자면 바닷가 갯벌 같은데 빠지고 말았습니다.
>
> 첫 진입하기전에는 그냥 평범한 따에 물이 적어 있는거 처럼 보였는데 들어가는 순간 느낌 좋게 차가 푹 깔아 앉더라구요!!
>
> 그순간 옆에 계시던 뻐꾹님께서 " 야!!! 조짓다! 빨리 차빼!!!" 그리고 뒤에 계시분들에 들어오지말라고
> 시비를 날렸습니다.
>
> 저는 후진기어를 넣고 차를빼려 했으나 차는 나올 생각을 안하고 머드가 좋다고 더들어 갔습니다.
>
>
> 일단 견인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차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견인 할수있는 땅이 모래밭이 였거든요!!
>
> 견인하는 뉴코는 몸부림을 치면서 견인하려 했으나
> 모래만 날릴뿐 소용이 없었습니다.
>
> 그래서 이번에는 견인바를 양쪽에 걸어서 뉴코 2대로 당겼습니다. 그래도 차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 전부다 일단 작업에 돌입할려고 연장을 찾았습니다.
>
>
> 그러나 공사장에 세워논 포크레인과 나무합판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 포크레인을 보시고 마징가님께서" 포크레인으로 당깁시다" 그래서 제가" 포크레인 운전할줄 아세요+" 그러니까 마징가님께서 " 키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몰려 되지뭐" 하시면서 포크레인 쪽으로 가셨습니다.
>
> 그러나 키는 없고 문만 잠겨 있더군요!!
> 하는 수없이 차를 들어 올려서 빠진 바퀴밑에 합판을 깔아 탈출 시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작업할
> 삽도 준비 못해서 손과 스패너를 이용해서 열심히 팠습니다.
>
> 그러나 파면 팔수록 다시 구덩이네느 젖은 진흙이 다시 채워 졌습니다." 삽이 그렇게 그리울 줄이야...."
>
> 뻐꾹님께서는 한참 돌아다니시다가 삽을 하나 구해 오셨습니다.
>
> 고기가 물을 만난듯 우리는 열심히 작업 했습니다.
>
> 진짜 양각산오프로드 축제 단체전 경기 보다 더 열심히 팠습니다.
>
> 나무를 대고 자키로 차를 들어올려 합판을 깔았습니다.
>
> 다시 탈출시도!!! 뉴코2대로 견인바연결하고 나머지는 앞에서빠진차 밀 준비!! 하나둘셋 구령과 함께 견인!!!
>
> 그러나 또 차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견인 !!!!! 어!!! 드디어 쪼끔 움직인다!!!
>
>
> 또다시 멈춤 !!! 이러기를 수차례!!! 근데 갑자기 어느 순간에 차 뒷 바퀴쪽이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나더니 탈출성공!!!! 와~~~~ 하는
탄성과함께 머드팩한 제 뉴코는 탈출했습니다.
>
> 끝나자마자 뻐꾹님께서 담배를 피우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이게 오프다" 하셨습니다.
>
> 정말 새삼 느꼈습니다.
>
> 마무리 연장을 정리한다음 회차하여 따끈한 컵라면을 먹고 각자 해산했습니다.
>
> 저는 그길로 셀프 세차장가서 하체에다가 물 3천원치 뿌리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새벽6시!!
>
> 무려 4시간동안이나 머드와 씨름을 했습니다.
>
> 집에와서는 바로 뻗어서 못일어나고....
>
> 이상! 대구.경북벙개 후기 였습니다.대구. 경북회원님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 그리고 멀리 서울에서 참석하시려고 했던 아트님과 튜코회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
> 조만간에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
> 그럼 일곱서이(73)
>
>
> P.S:아트님!! 제가 금요일날 올렸던글" 저 혼자가서 빠지면 아트님 견인 하러 오시려나+" 했는데 왜 안오셨어요+++++ 아트님
미워~~~~~~
>
백곰이 빠졌다구 연락하면 백두산이라도 못가라....
언제라도 필요하면 연락혀.
달려갈테니.....(무슨 노래 가사같아..)
아트
> 안녕하세요!! 대구 백곰입니다.
>
>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벙개를 잘 마쳤습니다.
>
> 먼저 참가하신 제이님, 마징가님, 뉴코는 아니지만 참석해주셔서 많이 도와주신 뻐꾹님 감사합니다.
>
> 1차 코스는 합천으로 갔습니다. 합천은 비가 안와서 땅이 굳은 관계로 무사 통과하했습니다. 만일 비가 와서 머드탕이 었다면 아마 더
재미있었을 껀데요.... 1군데 난 코스 깊이 패인 골이 있는데
>
> 이 코스를 통과할때 제이님과 저는 차가 전복될 위기의 짜릿함을 느껴습니다.
>
> 그 무거운 뉴코가 뒤가 번쩍 들린채 대롱대롱 했으니까요~~~ 그 코스를 통과한후 언덕치기를 가볍게 다쳐 버리고 내려 왔습니다.
>
> 2차 코스 성서 공단으로 이동!!!
> 성서공단은 공사중인데 공사장안로 들어가서 언덕치기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
> 그런데 모래사장 언덕치기 코스를 찾다가 그만 제가
>
> 강을 모래로 메꿔서 만든 쉽게 설명하자면 바닷가 갯벌 같은데 빠지고 말았습니다.
>
> 첫 진입하기전에는 그냥 평범한 따에 물이 적어 있는거 처럼 보였는데 들어가는 순간 느낌 좋게 차가 푹 깔아 앉더라구요!!
>
> 그순간 옆에 계시던 뻐꾹님께서 " 야!!! 조짓다! 빨리 차빼!!!" 그리고 뒤에 계시분들에 들어오지말라고
> 시비를 날렸습니다.
>
> 저는 후진기어를 넣고 차를빼려 했으나 차는 나올 생각을 안하고 머드가 좋다고 더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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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견인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차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견인 할수있는 땅이 모래밭이 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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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하는 뉴코는 몸부림을 치면서 견인하려 했으나
> 모래만 날릴뿐 소용이 없었습니다.
>
> 그래서 이번에는 견인바를 양쪽에 걸어서 뉴코 2대로 당겼습니다. 그래도 차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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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다 일단 작업에 돌입할려고 연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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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공사장에 세워논 포크레인과 나무합판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 포크레인을 보시고 마징가님께서" 포크레인으로 당깁시다" 그래서 제가" 포크레인 운전할줄 아세요+" 그러니까 마징가님께서 " 키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몰려 되지뭐" 하시면서 포크레인 쪽으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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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키는 없고 문만 잠겨 있더군요!!
> 하는 수없이 차를 들어 올려서 빠진 바퀴밑에 합판을 깔아 탈출 시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작업할
> 삽도 준비 못해서 손과 스패너를 이용해서 열심히 팠습니다.
>
> 그러나 파면 팔수록 다시 구덩이네느 젖은 진흙이 다시 채워 졌습니다." 삽이 그렇게 그리울 줄이야...."
>
> 뻐꾹님께서는 한참 돌아다니시다가 삽을 하나 구해 오셨습니다.
>
> 고기가 물을 만난듯 우리는 열심히 작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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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양각산오프로드 축제 단체전 경기 보다 더 열심히 팠습니다.
>
> 나무를 대고 자키로 차를 들어올려 합판을 깔았습니다.
>
> 다시 탈출시도!!! 뉴코2대로 견인바연결하고 나머지는 앞에서빠진차 밀 준비!! 하나둘셋 구령과 함께 견인!!!
>
> 그러나 또 차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견인 !!!!! 어!!! 드디어 쪼끔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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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멈춤 !!! 이러기를 수차례!!! 근데 갑자기 어느 순간에 차 뒷 바퀴쪽이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나더니 탈출성공!!!! 와~~~~ 하는
탄성과함께 머드팩한 제 뉴코는 탈출했습니다.
>
> 끝나자마자 뻐꾹님께서 담배를 피우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이게 오프다" 하셨습니다.
>
> 정말 새삼 느꼈습니다.
>
> 마무리 연장을 정리한다음 회차하여 따끈한 컵라면을 먹고 각자 해산했습니다.
>
> 저는 그길로 셀프 세차장가서 하체에다가 물 3천원치 뿌리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새벽6시!!
>
> 무려 4시간동안이나 머드와 씨름을 했습니다.
>
> 집에와서는 바로 뻗어서 못일어나고....
>
> 이상! 대구.경북벙개 후기 였습니다.대구. 경북회원님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 그리고 멀리 서울에서 참석하시려고 했던 아트님과 튜코회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
> 조만간에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
> 그럼 일곱서이(73)
>
>
> P.S:아트님!! 제가 금요일날 올렸던글" 저 혼자가서 빠지면 아트님 견인 하러 오시려나+" 했는데 왜 안오셨어요+++++ 아트님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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