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뉴코란도 기술정보

[추장]딸기 아빠 되었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용조 작성일00-10-16 17:41 조회657회 댓글0건

본문

2000년 10월

16일 오전 11시30분에 두째아이가 태어났읍니다.

그래서 딸 하나, 기집애 하나......

딸기 아빠가 되었읍니다.



아침 7시 30분에 가방과 비디오 카메라 들고, 와이프 손잡고 병원에 도착......

이것 저것 복잡한 절차 거치더니, 8시 30분 산모 대기실에서 대기......

11시 10분쯤 분만실로 이동......

고통을 참는 와이프의 몸부림......

(괜히 제 눈이 젖어 버리더군요!!!)

11시 30분 울음 소리와 함께 너무나 붉고 예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읍니다......

탯줄은 제가 짤랐읍니다......

너무나 커다란 고통을 잘 참아준 와이프가 사랑스럽고 고마울 따름 입니다.



오히려 아들이 아니어서 섭하냐구 묻는 와이프......

무슨 소리입니까......

얼마나 예쁜 아이인데......아들이면 어떻구, 딸이면 어떻겠읍니까......

그저 행복 하기만 한데......ㅎㅎㅎ



유치원에 들러 딸아이(하원)와 함께 꽃집에 들려 꽃바구리를 안겨다 주었읍니다.

제 딸은 그러더군요......

엄마 난 돈이 없어 뽀뽀 선물인데......사랑해!!......라구요.



두째 태어난 장면은 비디오로 담았답니다.

아마 가장 좋은 섬물이 아닐까요+

엄마가 자기를 세상에 나오게 하는 순간과, 자신이 세상에 나오는 그 순간!!!



이 세상 엄마들은 다 훌륭한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