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OFF-RAODER.....
페이지 정보작성자 안중훈 작성일00-09-28 21:17 조회627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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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가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없는 돈 긁어모아 짚을 구입했습니다... 꼴에 뽀다구 한번 내보고 싶어서 그냥 코란도도 아닌 뉴코란도
샀습니다.... 뉴코란도 중에 제일싼 602입니다...
짚만 있으면 오프로드 다 하는줄 알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금요 정모에 나갔습니다... 포부도 당당하게 나의 애마를 끌고 나갔습니다....
쪽팔렸습니다.. 제차의 바퀴는 세발자전거 바퀴같았고 마치 코란도 옆의 티코처럼 저의 애마는 볼품없었습니다...
오시는 분들마다 멋진 튜닝을 한 뉴코들을 끌고 나타나셧습니다... 저는 좌절합니다....
짚만 있으면 다 오프하는 것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순정한대가 들어옵니다..... 기쁩니다...
옆에서 어깨넘어로 들으니 그분은 오프를 오래하신 분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뻤습니다...
순정으로도 오프를 멋지게 하는 구나...
옆에서 아트님이 말씀 하십니다...
" 남들이 한다고 다 31, 32 달고 차 올리지 마세요... 취향에 맞게 하는거고 필요에 따라 튜닝도 하는 것입니다. "
아트님 감사합니다... 희망이 샘솟습니다..
그래서 전 순정으로 갑니다....
사실 돈도 없고 가난한(+) 학생이 튜닝은 무슨 튜닝입니까...++ 그냥 극복하고 조심조심 오프할껍니다...
그리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필요에 의해서+ 튜닝할겁니다..
내일 전 금요모임에 나갑니다....
아직 오프 뛰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탱크장이 연습코스로는 가장 적당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일 혹시 탱크장에 가신다면 에이구.. 고마워라...
한수 갈켜 주시는 분들에게 자판기 커피...푸림, 설탕 팍팍 풀어서 드립니다.....
낼 뵙겠습니다... 꾸벅......
---- 아래에 탱크장에 번개 갔다는 거 방금 읽고 저도 눈물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