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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트없이 아이를 앞좌석에 앉히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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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현수 작성일02-01-03 10:31 조회2,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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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앞좌석에 6세 미만의 아이를 앉힐 경우 유아용 안전시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안전띠 미착용으로 간주돼 3만원의 벌금을 내게 된다.



따라서 최근 백화점 및 할인매장엔 유아용 안전시트를 찾는 운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안전시트의 필요성  서울중앙병원 나영신 교수팀이 최근 2년간 2세 이하 유아의 뇌손상 원인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26명 중 40%인 11명이 유아용 안전시트 없이 차에 앉아 있거나 부모가 안고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유아는 안전장구를 장착한 후 좌석안전띠를 매도록 하고 있다.



만약 몸무게 10㎏의 유아를 안고 시속 40㎞로 달리는 차 안에 앉아 있다가 정면충돌하게 되면 아이의 무게는 순간 300㎏이 된다.



어른의 팔힘으로는 버틸 수 없는 압력이다.



따라서 아이는 앞창으로 튕겨나가거나 어른의 에어백 역할을 해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만 3~8세, 체중 14~27㎏의 아이들은 반드시 안전시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아용 안전시트시장 현황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유아용품 전문업체 브라이택스는 최근 등받이가 있는 `허니베어(16만5,000원선) 하이백 타입과 등받이없이 아이의 키를 높여 안전띠를 자연스럽게 맬 수 있는 부스터쿠션 타입의 `노바(9만7,000원선)를 선보였다.



미국 유아용품 이븐플로는 전국 유아용품매장에서 등받이없이 높낮이를 조절하는 안전시트 `라이터 피터 부스터 카시트(9만8,000원선)를 판매중이다.



일본 유아용품사인 아프리카와 콤비도 각각 `미노스(17만9,000원선), `프레스코(39만9,000원선)와 `프라임 주니어(22만원선), `콤비 부스터(38만9,000원선)를 내놓고 수입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압소바도 최근 `몽블랑(22만원선)과 `압소바(59만원선)에 판매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몽블랑은 머리보호대와 긴급자동잠김장치, 자동조절벨트 기능이 있어 안전성이 강화됐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차양이 있는 게 특징.



압소바는 일본 리만에서 직수입되는 제품으로 최고급 원단을 사용했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유아용 안전시트 전문업체인 틱스도 멜로디 기능이 있고 세탁이 쉬운 모짜르트(18만원선)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의사항  안전시트를 구입할 때는 아이의 연령보다 몸무게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0㎏ 이하, 10~15㎏, 15~25㎏, 22~36㎏ 등으로 구분된다.



또 아이가 원하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으므로 구입 때는 아이를 동행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디자인, 등받이 조절각도, 세탁방법, 서비스기간 등도 잘 살펴 본다.



설치방법은 간단할수록 좋다.



이 밖에 검마크, KS마크, ISO 등의 품질보증표시가 있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안전시트를 장착할 땐 반드시 좌석안전띠에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만약 불완전하게 착용했다가 사고가 나면 아이가 좌석에서 튀어나갈 위험이 크다.



자료:야휴뉴스(한경 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