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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제가 신문에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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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 규원 작성일00-08-04 04:02 조회4,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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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시안 랠리에 떠나기 하루전입니다.

자랑하고싶어서 게시판에 적어요..

무척 힘이드는 랠리준비입니다..

한국신문에 나왔길래 자랑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스포츠서울,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첫‘아시아 랠리’ 도전





스포츠서울이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최대 이벤트인 4륜 전문 ‘아시아 랠리’에 도전한다.



4륜 전문 랠리스트인 서규원씨(35)는 ‘스포츠서울 코리아팀’의 드라이버로 5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FIA(국제자동차연맹)공인

4륜구동 크로스컨트리 랠리인 ‘실버스톤 4×4 랠리 오브 아시아’에 출전한다.



금호타이어와 스포츠서울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은 그는 이번 랠리를 생중계할 예정인 홍콩의 스타TV와 일본의 NHK 등의 방송사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스포츠서울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이번 랠리에서 그는 지난해 국제 레인포레스 챌린지에서 3위를 했던 말레이시아 현지 드라이버인 재키 호와 팀을 구성,일본 스즈키의 1,600㏄

짐니로 T3클래스(완전 개조부문)에 출전한다.



지난 93년 4×4랠리 선수로 입문한 그는 다음해 프랑스 레이싱 스쿨을 수료하고 FIA 라이선스까지 취득한 뒤 지금까지 FIA공인 국제랠리에

14번 출전,2번의 우승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또한 이번 ‘아시아 랠리’에는 여성 전문 랠리스트인 방지연씨(29)가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이스즈사와 웨이그룹의 전액 후원을 받아 한일

혼합팀으로 출전,관심을 끌고 있다.



입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방씨는 일본 이스즈사의 ‘뮤’를 지원받아 일본이 자랑하는 여성 드라이버인 레이 이토양과 함께 3,000㏄급 T3클래스에

참가한다.차량은 일본 현지에서 FIA규정에 맞게 개조했으며 두 선수 역시 랠리 경력은 베테랑이다.



두 여성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면 내년초 파리∼다카르 랠리 참가 후원이 이미 약속돼 있어 입상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아시아 랠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태국과 미얀마를 거쳐 중국 남단 징홍까지 총 4천5백90㎞의 험난한

코스를 9일만에 완주하는 대장정 랠리이기 때문에 평균 완주율이 50%도 안된

다.



파리∼다카르 랠리가 사막지역에서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것이라면 아시아 랠리는 열대 우림지역의 정글을 헤쳐나가는 경기이기 때문에 고도의 드라이브

테크닉이 요구된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한국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 40여개팀이 참가해 말레이시아의 정글과 태국의 북쪽 고원지방,그리고 중국의 남부

평야를 달리게 된다.



지난 95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주축이 돼 시작된 ‘아시아 랠리’의 올해 대회는 아시아지역 에이즈 확산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겸하고 있어 일본 및

말레이시아 에이즈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수상의 딸이 조직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수상및 왕족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각국의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자랑 끝!!! 읽어주셔서 고맙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