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먼길 마다하고 찾아주신 갤러리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드코어 락크롤러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그렇치만, 취미생활에 즐기는 자리인데 왜 그리도 힘이 드는지 수고하셨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ㅋㅋ



바쁜관계로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1. 회비



- 일반회비 1,430,000원 (몇명인지 알수 없음.... 토욜 참석인원 적었고, 일욜까지 100여명 추산됨)



- 참가비 총 2,200,000원 (총 22명 각 10만원)



** 거의 강도 수준으로 회비 걷었던 서경연합 총무대행 프로젝트 온달.. 땡쓰..**





2. 사용



- 식대 : 1,500,000원



(쪼매 깍아서 150만원으로 낙찰, 닭 20마리, 아침, 점심, 소주, 맥주 110병, 음료수, 생수 200병)



- 주차료 : 100,000원



- 상금 : 2,030,000원 (식대와 주차료로 170,000원 보조)



3. 협찬



메딕샾 : 소주 1박스, 맥주 1박스 맛있게 먹었습니다. 덕분에 모두 날라치기의 진수를....



괴목님 : 현금 200,000원 (입금예정) 하드코어 연합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4. 경기 내용



ㅇ 35" 전



1. 전국 영주 빅휠러스 선달산 4:08 통과



2. 서경 프로젝트 온달 전륜 디퍼쪽 파손



3. 전국 대구브라더스 도리도리 전륜 프로펠라 파손



4. 서경 프로젝트 호크 시간초과



5. 전국 대구브라더스 묵향 후륜 운전전 타이어 탈거



6. 서경 요산요수 똘똘이 전륜 프로펠라 파손



7. 전국 랩터 미르 전륜 조수석 베이링 파손



8. 서경 포워드 블랙애드 시간초과



9. 전국 레독스 달구지 전륜 조수석 베어링 파손



10. 서경 무인지대 오리 시간초과



11. 서경 프로젝트 해커 3:35 통과





ㅇ 38"전



1. 서경 프로젝트 싱크 운전석 후륜 타이어 탈거



2. 전국 제주팀파워 다이버 후륜 cv 파손



3. 서경 경운기 복서 시간초과



4. 전국 구미 BT 도끼 시간초과 운전석 뒤 바퀴탈거



5. 서경 무인지대 도끼 7:40 통과



6. 전국 레독스 망치 전륜 운전석 파손



7. 서경 무인지대 인호 5:49 통과



8. 전국 랩터 옵션 CV 파손



9. 전국 랩터 터틀 6:19 통과



10. 서경 프로젝트 드라곤 2:06 통과



11. 전국 레독스 벡호 후륜 허브 파손





5. 하드코어 연합 대항 결과



ㅇ 35" 전 1위 프로젝트1 해커 2위 영주빅휠러스 선달산



ㅇ 38"전 1위 프로젝트1 드라곤 2위 무인지대 인호 3위 랩터 터틀 4위 무인지대 도끼





종합 결과 서경하드코어 연합 우승





이제 남은 것은 딱하나.....



콜네임을 바꾸는 일만 끝나면 이번 하드코어연합 대항 배틀은 정상적으로 종료된 것입니다.



심판진 및 운영진 수고하셨습니다.





전 국 하 드 코 어 오 프 로 드 연 합 회





p.s 재미난 일화 : 니 어데고?



어제 순천, 광양, 전주 쪽 팀들이 함께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까지 왔더랬습니다. 근데 대전으로 오지 말아야할 대구 브라더스팀 모빌 1대도 함께 왔더랬지요,,,,



그 이유인 즉 대구브라더스팀 모빌은 원래 2대였습니다... 각각의 차량에는 남여 남여 이렇게 사이좋게 타고 있었지요...



그렇게 귀향하던중 도리도리님 모빌이 이상이 발생하여 팀장이신 센타님이 도리도리님 차량에 탑승하여 이상여부 확인차 시운전을 하게되었고,



따라서 남여 남여 탔던 모빌이 남남 여여로 바뀌게 되었고, 그렇게 고속도로에서 시운전을 하고 가는데, 하필 그게 분기점(중부고속도로과 영동을 타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이었습니다. 이팀은 원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기위해 영동으로 갈아타야했는데..



시운전을 하던 센타님이 차량의 이상 여부에만 신경쓰다보니 분기점을 지나치게 되었고, 다른 1대는 정상대로 영동으로 빠졌습니다... 비도 오고... 시야도 없고.... cb도 잘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겠지 하였는데 갈수록 cb는 멀어져 가고.... cb도 끊기고 서로의 차량이 아무래도 보이지 않아 800 전화를 했더랬지요.... 니 어데고?? ..... 나 고속도로.. 저쪽에서도 나.. 고속도로.... 안보이지나.. cb도 안되고... 빨랑와~~~~



허나 이 두차량은 이미 만날래야 만날수 없는 길로 접어들어 수십킬로를 지나쳐 왔던 것..... 결국 1대는 중부내륙을 타고, 다른 1대는 경부를 타고 대구로 가게되었습니다.... 경부 타고간 모빌은 상태도 안좋아 언제쯤 집에 들어갔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었고 다만, 오늘쯤 도리도리님과 센타님은 뜨거운 맛(?)을 보아야만 했을 것입니다...





더 웃긴것... 이산가족도 견우와 직녀도 아닌 이 모습을 너무나 안타까워 했던 단비님..... 죽암휴게소에서 모여 커피한잔하고 있는데... 연료를 주입하러 가는 대구브라더스팀 모빌을 보더니..... 이미 끝이 안보이도록 가버렸던 다른 모빌이 온 것으로 착각하고 "와 !! 대구브라더스팀 모빌이닷" "돌아왔닷" "어머어머 어쩜" 죽암 휴게소가 떠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목소리가 와 그리 크고 상기되었던지..



난리통에 깜딱 놀라서 보니, 우리와 함께 중부고속으로 왔던 모빌이 잠시 연료 주입을 하러 가는 거였습니다. 흐이그~~~ 어찌 그날 컨디션이~~~ 터틀님이 잠을 안재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