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어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부대에 있던 피씨방이 장시간 공사중이라 사용도 못하네요. ^^;



오히려 병장되서는 그런 부분에서 비참해지는 것 같네요.





이젠... 마지막 외박입니다. 성과제 중에서.... ^^a



4월 말이면 전역할테지요.



최근 혹한기 훈련이나 각종 검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답니다~



저는 혹한기 훈련을 작년 일병 때 다녀와서 이번에 잔류했답니다. (죽어라 근무만 섰다는..)





오늘, 내일 중에 수방사 근무복을 입고



4WD 모빌 앞에서 쭈구려 앉아 있는 군인이 있다면... 아마 제가 맞을 겁니다. ㅋㅋㅋ





며칠 전부터 후임병 하나가 차를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그 친구 상황에 적당한 게 레토나 같아서 레토나를 전도(?)해봤는데



잘 먹히다가... 결국에는 모닝이나 마티즈로 가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귀가 얇아서 잘 말하면 아마 오프의 세계로 발을 들이지 않을까 하는 소름끼친 생각이 드네요.





전 아직도 남들이 온로드와 스포츠카, 세단을 말할 때



혼자서 오프로드의 4WD 를 외칩니다.... ^^





후임 꼬셔서 군용 레토나나 한번 몰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냐함~;



(포텐샤 엔진이라고 힘없다고들 하는데.. 느껴봐야 알죠 뭐....;;)





전역하면 다시 온라인활동 재개 해야죠!!! ^_____^/





풍성한 하루 되세요.







- 서울 수방사 방공단 병장 -[風柳]-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