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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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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국화 작성일02-02-14 23:13 조회1,7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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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변명을 하자면 오프를 하시는 분들은 글 그대로 오프를 하시는 분들이지 등산을 하는 분들이 아니기때문이겠죠..



등산을 취미로 한다면 당연히 도보로 가야하지만 오프를 취미로 하기에..



때로는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거 인정합니다



옳지않은 행동을 하는 분들도 간혹 있기에..(저도 예외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취미를 단지 취미로만 받아들여지는 시각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름에 팔당상류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취미로 인정을 해주시는데(그물이 전부 우리의 식수원이죠)



우리 오프로더들만 유난히 질타를 받아야한다면 형평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지요



물론 지킬건 지켜가면 해야하지만 너무 곱지않은 시선으로만 보시기에 몇자적었읍니다



부디 기분나빠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님의 글이 틀렸다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lynx 들국화





----------------배준호 님이 쓰신 글입니다.-----------------

2월 14일 오후 가족들과 바람쐬러

유명산에 올랐습니다

바람도 적당하고 햇볕도 봄날씨 같아 그리 춥지않았습니다

활공장에는 패러동호회에서 활공중이었고

등산객도 몇명밖에 보이지 않아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유명산 정상표석이 있는 곳 가는 길에는

차량 진입통제 바리케이트가 있습니다

오늘 보니 한쪽 기둥은 뽑혀있고 정상부까지 MT타이어가

지나간 자욱이 여러개 선명하게 나있었습니다



이벤트 코스는 중간중간에 있고 다른곳에도 많은데

굳이 경사도만 있는 정상부까지 꼭 차를 타고 올라야만

하는 이유가 무었인지?



산을 산으로 보지 않고 단순히 놀이터로 생각하는

극소수의 동호인(과연 동호인 일까?)때문에

정상으로 힘겹게 오른 등산객들의 곱지않은

시선과 주민들과의 마찰..

(개중에는 산을 신성시하는 분도 계십니다)



올라야 할곳과 오르지말아야 할곳을 구분한다면

멋진차에 멋진사람들 누가 탓하겠습니까!



바리케이트는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리케이트가 있던 없던 간에 나머지 정상부

코스만큼은 진입을 하지않았으면 바람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동호인들은 잘 지키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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