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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요일제 참여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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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종 작성일06-03-06 17:07 조회1,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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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제 RFID「얌체 운전족 꼼짝마」



남산ㆍ금화터널 등 12곳 판독기 설치…차 유리창에 붙은 스티커 100%식별

조성훈 기자 ( 디지털타임스 ) 2006/01/17





"송동석님. 2006년 1월 16일 12시 15분 20초 노원지하차도에서 승용차 요일제 미준수"



새로 발급된 승용차 RFID 요일제 스티커를 부착하고 노원지하차도를 지나자마자 이 프로젝트 수행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의 송동석 부장 휴대폰에 위반사실이 문자메시지로 즉시 통보된다. 송씨 차 앞유리에는 월요일이 표시된 빨간 요일제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세계 최초로 승용차 요일제 위반차량을 식별하기 위한 요일제 RFID 시스템이 16일 첫 가동에 들어갔다.



16일부터 서울시내 각 동사무소와 구청, 시청에서는 새로 발급된 요일제 RFID스티커가 일제히 배부됐다. 인터넷 신청(no-driving.seoul.go.kr)도 시작됐다.



새 요일제 스티커는 전파를 식별하는 무선인식(RFID) 태그가 삽입되어 있다. 차량 앞 유리창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판독기(리더)가 전파를 쏴 준수여부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방식이다. 현재 남산 1, 3호 터널과 금화터널 등 서울시내 주요 길목 12곳에 판독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1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식별률은 100%에 가깝다고 구축업체은 밝혔다.



요일제 RFID스티커를 부착하는 승용차에는 자동차세 5% 감면과 자동차 보험료 2.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보험료 할인은 특정 보험사로만 한정되어있지만 추후 확대된다.



위반차량에게는 이같은 혜택이 박탈된다. 적발시 자동으로 스티커 신청자의 휴대폰 문자메시나 이메일로 적발사실이 통보된다. 보험할인의 경우 단 1회만 걸려도 끝이다. 자동차세는 3회 적발(삼진아웃) 시 혜택이 철회되며 1월 또는 6월 발급되는 고지서에 기존 할인분이 반영된다.



스티커 접수에 들어가면서 서울시 요일제 추진반도 분주한 모습. 이수걸 요일제 추진반 총괄팀장은 "각 구청과 일선 동사무소, 일반 시민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일단 배포된 스티커 25만장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시스템은 단속이나 위반자 적발을 위한 것보다는 다수의 참여와 규정준수를 통해 교통,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일류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RFID스티커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혜택만 누리는 얌체 운전자들이 갖가지 잔꾀를 부릴 수 있다. RFID 태그를 발급받고도 부착하지 않을 경우 가려내기 어렵다. 전파를 활용하는 만큼 태그를 가리면 무용지물이다. 각 구청에 부착여부와 정상작동, 훼손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판독기 1대가 배치돼 있다지만 일일이 이를 확인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특히 태그를 부착한다 해도 네비게이션이나 GPS업체들이 요일제 판독기 위치를 표시해 놓으면 우회하면 그만이다.



아직 홍보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망원동사무소 관계자는 "오후 1시 현재 두 사람의 요일제 신청자가 새 RFID 스티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









RFID (전파식별 [電波識別,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란?





각종 물품에 소형 칩을 부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이다. 1980년대부터 등장한 이 시스템은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전용 근거리 통신) 또는 무선식별시스템이라고도 한다.



판독·해독기능이 있는 판독기와 고유 정보를 내장한 RF 태그(RF ID tag), 운용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전파식별 시스템은 사물에 부착된 얇은 평면 형태의 태그를 식별함으로써 정보를 처리한다.



RF 태그는 반도체로 제작된 트랜스폰더 칩과 안테나로 구성되며, 수동식과 능동식이 있다. 수동식이 내부 전원 없이 판독기의 전파신호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동작하는 데 비해 능동식에는 스스로 작동하기 위해 RF 태그 전지가 내장되어 있다. 실리콘 반도체 칩을 사용하는 칩 태그와 LC소자, 플라스틱 또는 폴리머(polymer:중합체) 소자로만 구성된 무칩 태그로 구분하기도 한다.



전파식별 기술은 바코드처럼 직접 접촉하거나 가시대역 안에서 스캐닝할 필요가 없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바코드를 대체할 기술로 평가받으며, 활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저주파 전파식별 시스템(30 kHz~500 kHz)은 1.8m 이하의 짧은 거리에서 사용되며, 고주파 시스템(850 MHz~950 MHz 또는 2.4 GHz~2.5 GHz)은 27m 이상의 먼 거리에서 전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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