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스:풍유, 외박 중 스사모 서경동부 벙개참석
페이지 정보작성자 풍유(風柳) 작성일06-04-01 10:24 조회3,103회 댓글1건 |
본문
충.성. 일병 조기현은 2006년 04월 01일부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일계급 진급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
오늘부터 상병입니다. ^-^ㅋ
스사모에 올렸던 후기글을 복사했습니다.
또 보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
제 단촐한 외박을 빛내주신 분들이라 감사해서 알립니다. ㅎㅎ
다이어리에 외박나와서 있었던 일들을 간략히 적었는데
여기다 올릴 글은 아닌 것 같아
나름대로 생각나는 일을 바탕으로 짤막히 후기를 남깁니다.
(밖에 있을 때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사진편집하면서 장황하게 글을 남겼었는데)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어
서울하고 인연이 없다보니 막상 외박을 나와도 할 것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무계획으로 편하고 유유히 즐기고 있었는데
PC 방에서 스사모를 보다가 우연히 벙개 공지를 보고 나서
"마린" 님에게 연락했다가 결렬되었고, 오후 즈음에 서경동부 팀에 연락드렸었습니다.
흔쾌히 허락을 받아서 하루내내 놀다가
잠실-석촌에 20시가 되기 2시간 전부터 도착해서 사전답사를 했습니다.
당장 모임장소를 찾아야 했고 외박나온 군인으로서는
PC방과 찜질방도 급했고 근처의 큰 교회도 알아봤습니다.
(벙개모임 끝나면 근처에서 자고 다음날 예배드릴 생각으로)
비가 오더이다....
모임 장소에서 현관 앞에 서 있었는데
왠 남자 두 분에서 무언가 열심히 대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다가
제가 스사모 회원님들 기다리고 있었던 터에 혹시나 했는데
왠지 이야기하는 방향이 차 이야기였습니다.
그런가보다.. 설마 스사모겠어.. 하는데 두 분이서 아직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 오셨는지
예약석으로 먼저 들어가셨습니다. (그게 복선이고 첫 만남이었죠, 관우님과 랜디님..?)
추워서 우선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으로 예약석으로 들이댔는데
역시 두 분이 먼저 계시더군요. ^^
메뉴 좀 시키고 셋팅 좀 할라치니까 하나둘씩 회원님들 모였습니다.
판 벌이니까 오죠?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모습들.. ^0^;;
자꾸 그러시면 나중에 오프 벙개 때 발바닥 비빌 시간만 줄어든다는 사실....ㅋㅋㅋ
순식간에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 정도의 인원이 모이리라 생각했었는데
서경동부팀에서는 난생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제가 마침 타이밍 좋게 정말 잘 온 셈이죠. ^^ 하하..
12~1시까지 되도록 지칠 줄도 모르고
스포티지 예찬과 오프로드, 정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오고 갔습니다.
(그 와중에 랜디님 옵션 분께서 모빌을 바꿔타서 컴백하는 퐝당한 에피소드 발생하고....)
그 자리에서 경정비, 중정비, 오프튜닝 세 부류로 나눠지더군요.
경정비는 관우님과 올나잇님께서 맡으시면 되고
중정비는 청소기님...? 오프튜닝은 미사리님께서 맡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그렇게 맡아서 하시면 동부팀도 막강해질겁니다.
3시까지 2차 노래방에서 즐겼죠?
저는 노래방 분위기가 뭔가 이상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군복도 입고 있었던터라 함부로 못하고 말이죠. ^^a
무슨 일이라도 터질까봐 조마조마해서 얌전히 있었습니다.
원래 그런 분위기도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니었고 말이죠.
단지 회원님들과 스사모가 좋아 끝까지 함께할 요양으로 참석했던 겁니다.
그래도 노래방 왔는데... 몇 시간이나 흘렀는데도
한 곡도 안 부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겨우 한 곡을 선곡해서 불렀네요.
이상했나요? ㅎㅎ ;; ;;
분위기 깎어버린 건 아닌지....
제가 원래 가요를 잘 몰라요.. >_<
교회에서 찬양을 인도했던 사람이라.... 하~
점찍어놨던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는데 관우님께서 호의를 베풀어주셨네요.
덕분에 댁에서 아주 편하게 잘 잤습니다.
부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늦잠이라는 거...
집에 있는 이불이랑 그런 느낌들...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눈을 뜨는데 집생각이 어찌나 나던지요......
손수 아침까지 주시고 남영역까지 태워다주셨지요.. ^^
"관우"님 덕택에 아주 호강했고 스사모와 동부팀의 저력을 다시 체험했습니다.
자녀 분들은 잘 있죠?
관우님 덕분에 남영역에 내려서
그 날은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었고 거기서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4월 중에 오프 있다죠? 그렇게 들었는데.. 으흐흐흐.....
저 벌써 4월 15일 외박 신청 했습니다. 15일 콜 입니다..ㅋㅋ
바뀌면 힘들어져요.. ~_~;
제가 카메라라도 있었으면 사진도 찍고
영상편집 했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실력없는 글 솜씨로 후기라도 남깁니다. ^^
안전운행 하시고 또 종종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전역하면... 스포티지 가격 내려가겠죠.. 으흐흐......;;
요즘도 근무 서면서 어떻게 튜닝할까 행복한 고민의 세계에 빠져있습니다.
(돈은 쥐뿔도 없는데 말이죠. ㅋㅋ)
풍성한 하루되세요.
이상 호남스포+서경동부 -[風柳]-였습니다.
화이널, 73!
-[풍유]-
일병에서 상병으로 일계급 진급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
오늘부터 상병입니다. ^-^ㅋ
스사모에 올렸던 후기글을 복사했습니다.
또 보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
제 단촐한 외박을 빛내주신 분들이라 감사해서 알립니다. ㅎㅎ
다이어리에 외박나와서 있었던 일들을 간략히 적었는데
여기다 올릴 글은 아닌 것 같아
나름대로 생각나는 일을 바탕으로 짤막히 후기를 남깁니다.
(밖에 있을 때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사진편집하면서 장황하게 글을 남겼었는데)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어
서울하고 인연이 없다보니 막상 외박을 나와도 할 것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무계획으로 편하고 유유히 즐기고 있었는데
PC 방에서 스사모를 보다가 우연히 벙개 공지를 보고 나서
"마린" 님에게 연락했다가 결렬되었고, 오후 즈음에 서경동부 팀에 연락드렸었습니다.
흔쾌히 허락을 받아서 하루내내 놀다가
잠실-석촌에 20시가 되기 2시간 전부터 도착해서 사전답사를 했습니다.
당장 모임장소를 찾아야 했고 외박나온 군인으로서는
PC방과 찜질방도 급했고 근처의 큰 교회도 알아봤습니다.
(벙개모임 끝나면 근처에서 자고 다음날 예배드릴 생각으로)
비가 오더이다....
모임 장소에서 현관 앞에 서 있었는데
왠 남자 두 분에서 무언가 열심히 대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다가
제가 스사모 회원님들 기다리고 있었던 터에 혹시나 했는데
왠지 이야기하는 방향이 차 이야기였습니다.
그런가보다.. 설마 스사모겠어.. 하는데 두 분이서 아직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 오셨는지
예약석으로 먼저 들어가셨습니다. (그게 복선이고 첫 만남이었죠, 관우님과 랜디님..?)
추워서 우선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으로 예약석으로 들이댔는데
역시 두 분이 먼저 계시더군요. ^^
메뉴 좀 시키고 셋팅 좀 할라치니까 하나둘씩 회원님들 모였습니다.
판 벌이니까 오죠?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모습들.. ^0^;;
자꾸 그러시면 나중에 오프 벙개 때 발바닥 비빌 시간만 줄어든다는 사실....ㅋㅋㅋ
순식간에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 정도의 인원이 모이리라 생각했었는데
서경동부팀에서는 난생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제가 마침 타이밍 좋게 정말 잘 온 셈이죠. ^^ 하하..
12~1시까지 되도록 지칠 줄도 모르고
스포티지 예찬과 오프로드, 정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오고 갔습니다.
(그 와중에 랜디님 옵션 분께서 모빌을 바꿔타서 컴백하는 퐝당한 에피소드 발생하고....)
그 자리에서 경정비, 중정비, 오프튜닝 세 부류로 나눠지더군요.
경정비는 관우님과 올나잇님께서 맡으시면 되고
중정비는 청소기님...? 오프튜닝은 미사리님께서 맡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그렇게 맡아서 하시면 동부팀도 막강해질겁니다.
3시까지 2차 노래방에서 즐겼죠?
저는 노래방 분위기가 뭔가 이상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군복도 입고 있었던터라 함부로 못하고 말이죠. ^^a
무슨 일이라도 터질까봐 조마조마해서 얌전히 있었습니다.
원래 그런 분위기도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니었고 말이죠.
단지 회원님들과 스사모가 좋아 끝까지 함께할 요양으로 참석했던 겁니다.
그래도 노래방 왔는데... 몇 시간이나 흘렀는데도
한 곡도 안 부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겨우 한 곡을 선곡해서 불렀네요.
이상했나요? ㅎㅎ ;; ;;
분위기 깎어버린 건 아닌지....
제가 원래 가요를 잘 몰라요.. >_<
교회에서 찬양을 인도했던 사람이라.... 하~
점찍어놨던 찜질방에서 자려고 했는데 관우님께서 호의를 베풀어주셨네요.
덕분에 댁에서 아주 편하게 잘 잤습니다.
부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늦잠이라는 거...
집에 있는 이불이랑 그런 느낌들...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눈을 뜨는데 집생각이 어찌나 나던지요......
손수 아침까지 주시고 남영역까지 태워다주셨지요.. ^^
"관우"님 덕택에 아주 호강했고 스사모와 동부팀의 저력을 다시 체험했습니다.
자녀 분들은 잘 있죠?
관우님 덕분에 남영역에 내려서
그 날은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었고 거기서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4월 중에 오프 있다죠? 그렇게 들었는데.. 으흐흐흐.....
저 벌써 4월 15일 외박 신청 했습니다. 15일 콜 입니다..ㅋㅋ
바뀌면 힘들어져요.. ~_~;
제가 카메라라도 있었으면 사진도 찍고
영상편집 했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실력없는 글 솜씨로 후기라도 남깁니다. ^^
안전운행 하시고 또 종종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전역하면... 스포티지 가격 내려가겠죠.. 으흐흐......;;
요즘도 근무 서면서 어떻게 튜닝할까 행복한 고민의 세계에 빠져있습니다.
(돈은 쥐뿔도 없는데 말이죠. ㅋㅋ)
풍성한 하루되세요.
이상 호남스포+서경동부 -[風柳]-였습니다.
화이널, 73!
-[풍유]-
댓글목록
행복한 둥이~님의 댓글
행복한 둥이~ 작성일좋은시간 되셨네요...전 교회라면...발빼고 보는데...^^; 그러다 마눌님한티...혼나궁...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