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프로드존에 코난이라고 합니다.



일단 느므느므 감사합니다.

때는 바야으로 금욜 저녁 9시 30분 정도....

모빌(33 오바)을 가지고 퇴근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데....

수산시장에서 노량진으로 넘어오는 편도1차선의 고가를 아실껍니다...

사건의 시작은 수산시장 앞부터 였습니다.

후륜쪽에서 팅팅 하는 소리가 한 두번 나더니 고가위를 올라와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모빌이 살짝 주저 안았습니다.

모빌이 힘들었나????

암튼 바로 정지! 다른분들이 말하는 후륜엑슬샤우드가 뿌러진건가???

내심 걱정하면서 내려서 봤는데....

바퀴가 이상하더군요....



이런 죅일슨.....

있어야할 타이어볼트 6개가 모두다 가출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나요?

차는 제가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가지고 다닙니다.

글구 한2주 전에 타야 교체를 했구요....

다시 확인을 못한 제가 잘못이죠...



옵죤 돼장님의 모토가 딱고! 조이고! 기름치자! 인데.....

아주 기본적인 정비를 안해서 이런 민폐를 끼치다니...



근데 어떻게 뒤에 블랙홀 동호회 모빌이 있었더라구요.

정말 감사하게 바로 차량을 정차 모두 내려서 차량 통제를 해주셨습니다.

거기가 위험구간이었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가 위에서 왼쪽 90도로 내려가는 구간이라 2차 사고가 예상되는 곳이었는데...



블랙홀 동호회 빨코님, 빠샤님, 불곰님...너무 감사드립니다.

근데 콜싸인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유압자키와 벽돌을 이용하여 스페아로 교체는 했구요. 타야에 볼트 3개만 낑구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드벤처 모든분들...

오늘 잊지말고 타야볼트 한 번씩 쪼아주세요~



글구 오늘은 블랙홀 동호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