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본입니다. 하하...)

안녕하시지요? 한 똥차 하는 만타입니다.





엊그제 노상에서 작동이 멈춰 버린 랭글러 yj를 폭풍우 속에서 살려 보려 애쓰다가,

"허구헌 날 이 짓(?) 좀 고만하자!"는 자각이 강렬해지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구난을 와 준 똥감독의 인정과 그의 랜지로버 클래식의 애처로운 모습에서

이제는 사라져 가는 빈티지 시대의 여유로움을 일말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어드벤처 게시판을 10여 년 가까이 주야로 고찰한 결과,

"똥차 4대 천왕"은,



> 똥감독(이정환, 포윙스) - 똥패밀리(국내 최악의 익스테리어로 유명), 똥지로버(랜지로버 클래식 차종, "빨간 마후라"라는 게시물 참조)

> 낙똥강(배재관, 잼보리즈) - 80년대 모든 구코에 집착. 현재 9인승 거화 코란도. 한 때 퇴물 벤츠 승용차 보유.

> 백만맨(온기상, 무소속) - 줄기차게 한 차량만 고집. 하드탑 구코로 백만 km 주파.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로 유명.

> 바다(한창훈, 오프로드 어드벤처) - 토요타 랜드크루져 BJ4, 미쓰비시 지프, AMC CJ7 등 다양한 똥차 경유.



분들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가까이 똥차를 고집하는 분들은 안 계십니까? 추천해 주세요.



그 역시 똥차밖에는 관심이 안 가는 만타가,

냄새가 요상스러운 선물을 최다 득점자에게 드리려구 합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