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윈도우 릴레이 조심하세요^^;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승원 작성일05-09-07 15:39 조회1,951회 댓글3건 |
본문
너무 웃겨서 퍼왔습니다.
출처가 없어서 원작자에게 미안합니다.
원하시면 삭제토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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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잡답 몇마디 하려고 글 올립니다.
지금도 웃음이 나는군요. 지난 주 제가 그리도 좋아하는 싼타에서 아주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화창한 오후 운전석쪽 창문을 내리고 폼나게 썬그라스도 끼고 음악도
빵빵하게 틀고 담배도 한대피면서 싼타와 한몸이 되어 한적한 시골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C.F에 나오는 누구처럼 말이죠^^
주접을 떨며 운전하고 있는데 우리 싼타가 배가 고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유소로 들어갔지요.
주유하는 어여쁜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시동을 끄고 언제나 처럼 아가씨에게 목소리 한톤을 내려 깔고, 약간은
느끼하게 이렇게 말을 했지요.저속주유 부탁합니다. 여기까지 좋았는데,
아가씨가 제말을 듣지 못한것 같더군요.
운적석 문을 열고 다시 한번 아가씨에게 저속 주유 부탁합니다. 하고
문을 닫고 운적석 창문밖으로 목을 내밀어 주유하는 어여쁜 아가씨를 보고
있는데 이때 생각하기도 싫은 X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얼마전 장착한 윈도우 릴레이가 작동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장착하신 분들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창문을 열어놓고, 자동차 시동을
끄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창문이 올라오게 되어있잖습니까?
그런데 제가 알기로 물체가 끼면 자동으로 작동 중지 되어야 하는데
장착한 업체에 문의 해보았더니 불량인것 같다고 하시면서교체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하여간 불량인 저의 윈도릴레이로 인하여 글쎄! 그만 길지도 않은 저의 목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유리창 사이에 끼고 말았던 것입니다. .
아!! 정말 저 죽는줄 알았습니다.
무지하게 아프더군요. 숨도 쉴수가 없고 자꾸 올라오는 유리창 때문에
정신은 혼미해지고, 주유하던 아가씨는 갑자기 저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허둥지둥 다른 직원 부르러 가고, 정말 망신도 이런 X망신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거참 인간이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더군요.
간신히 키를 on으로 하고 윈도 스위치를 내려 목숨은 구할수 있었지만,
그 다음 상황은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아가씨 왈!
손님이 유리창에 목을 끼고서 도와주세요. 하는데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더이상 유리창이 올라오지 못하게 목에 힘을 주면서 도와주세요.
하는데 이러다가 사람죽겠구나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주유소 직원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사장님은 주유소 생활 3년동안 저처럼
창문에 목낀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얼굴과 어울리지도 않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웃고, 다른직원들은 동물원 침팬치 보듯이 저를 보면
한참을 웃기만 하더군요.
내 평생 이런 X망신과 X팔림은 없었거늘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목 끼느라고 수고했다며 한통주는 휴지를 사장님께서 세통이나 주셨습니다.
멀리 주유소를 등지며 돌아오는데 유리창는 만지기도 싫어지더군요.
여기서 느낀 교훈 절대 주유아가씨 이쁘다고 처다보질 말것과 저속주유하나
하고 의심하지 말것입니다.
우리님들 이점 명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안운하세요.
출처가 없어서 원작자에게 미안합니다.
원하시면 삭제토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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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잡답 몇마디 하려고 글 올립니다.
지금도 웃음이 나는군요. 지난 주 제가 그리도 좋아하는 싼타에서 아주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화창한 오후 운전석쪽 창문을 내리고 폼나게 썬그라스도 끼고 음악도
빵빵하게 틀고 담배도 한대피면서 싼타와 한몸이 되어 한적한 시골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C.F에 나오는 누구처럼 말이죠^^
주접을 떨며 운전하고 있는데 우리 싼타가 배가 고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유소로 들어갔지요.
주유하는 어여쁜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시동을 끄고 언제나 처럼 아가씨에게 목소리 한톤을 내려 깔고, 약간은
느끼하게 이렇게 말을 했지요.저속주유 부탁합니다. 여기까지 좋았는데,
아가씨가 제말을 듣지 못한것 같더군요.
운적석 문을 열고 다시 한번 아가씨에게 저속 주유 부탁합니다. 하고
문을 닫고 운적석 창문밖으로 목을 내밀어 주유하는 어여쁜 아가씨를 보고
있는데 이때 생각하기도 싫은 X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얼마전 장착한 윈도우 릴레이가 작동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장착하신 분들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창문을 열어놓고, 자동차 시동을
끄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창문이 올라오게 되어있잖습니까?
그런데 제가 알기로 물체가 끼면 자동으로 작동 중지 되어야 하는데
장착한 업체에 문의 해보았더니 불량인것 같다고 하시면서교체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하여간 불량인 저의 윈도릴레이로 인하여 글쎄! 그만 길지도 않은 저의 목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유리창 사이에 끼고 말았던 것입니다. .
아!! 정말 저 죽는줄 알았습니다.
무지하게 아프더군요. 숨도 쉴수가 없고 자꾸 올라오는 유리창 때문에
정신은 혼미해지고, 주유하던 아가씨는 갑자기 저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허둥지둥 다른 직원 부르러 가고, 정말 망신도 이런 X망신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거참 인간이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더군요.
간신히 키를 on으로 하고 윈도 스위치를 내려 목숨은 구할수 있었지만,
그 다음 상황은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아가씨 왈!
손님이 유리창에 목을 끼고서 도와주세요. 하는데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더이상 유리창이 올라오지 못하게 목에 힘을 주면서 도와주세요.
하는데 이러다가 사람죽겠구나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주유소 직원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사장님은 주유소 생활 3년동안 저처럼
창문에 목낀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얼굴과 어울리지도 않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웃고, 다른직원들은 동물원 침팬치 보듯이 저를 보면
한참을 웃기만 하더군요.
내 평생 이런 X망신과 X팔림은 없었거늘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목 끼느라고 수고했다며 한통주는 휴지를 사장님께서 세통이나 주셨습니다.
멀리 주유소를 등지며 돌아오는데 유리창는 만지기도 싫어지더군요.
여기서 느낀 교훈 절대 주유아가씨 이쁘다고 처다보질 말것과 저속주유하나
하고 의심하지 말것입니다.
우리님들 이점 명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안운하세요.
댓글목록
거부기님의 댓글
거부기 작성일
참...난처하구...재밋다구 하면 욕먹을것 같기두하고....ㅋㅋ<br />
제 친구넘두 후진하느라 고개를 쪽~~ 내밀고 후진하다가<br />
잘못하여 윈도우 스위치를 무의식중에 땡겨가지구선....<br />
유리창이 목에 낀게 아니라~ 입을 헤~ 벌리고 후진하던중이라서<br />
유리창이 입에 끼어서 입가에
조조님의 댓글
조조 작성일
헐 저랑 비슷한 경험이시내요 예전제차에 그거 달아놨었는데 시동걸은<br />
상태로 창문열어놓고 내렸는데 내친구가 올라서 시동끄구 창밖으로 목내밀고 저한테 장난칠려다가 올라오는 윈도우에 목이 그만 ㅎㅎ 그때 제것도 불량이었나 보내요 ^^;<br />
이거 물체가 끼이면 열린다
金民雄님의 댓글
金民雄 작성일
으하하하 ~~~<br />
.<br />
완전자동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구먼요.<br />
그래서 아나로그틱한게 오히려 진가를<br />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br />
한 때는 91년식 레바식 창올리기로도<br />
행복했었는데(귀찮기는 했지만...)...<br />
.<br />
"싸나이, 창틀에 목찡기다" <br />
영화제목 같네. ^^<br />
장본인에겐 죄송~<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