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대학원생인데 일반 대학생들 상대로 차량튜닝 인식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온로드 VS 오프로드 튜닝카 인식조사)





개인의 기호에 맞게 차량을 튠한다는것에 대해선 대채로 호의적인 반응이었



으나, 일반도로에서 튜닝카들을 만났을때는 매우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여하튼 인식조사결과는



온갖네온LED 휘황찬란한 모빌에 마후라에 굉음내고 도로를 과속으로 질주하는 일



명 "양카"가 가장 인식이 안좋은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큰바퀴를 끼운 오프튠 차량들이었습니다.



좁은골목에서 보행자가 느끼는 위압감, 일반 승용차주분들이 도로에서 느끼는



위협감. 개념없이 화분이나 계단같은곳에 막 들어오는것등의 이유로 눈살이 찌



푸려 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떼빙 또한 매우 싫어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소통에 방해, 대열에 어쩌다가 끼였을경우 차량의 위협..



등등의 이유로 떼빙에대한 인식도 매우 안좋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그 친구가 설문조사를 한 이유는 그냥 보통사람들의 튜닝에 대한 인식



을 알아보기 위함이었으나,



조사결과 내용을 보면 저희 오프로더들이 알면서도 많이 간과하는 것들 대부분



이 일반시민들에겐 거부감으로 나타납니다.





요즘같이 단속이 무서운 시점에 그 단속에 대해 신경질적 반응을 내기에



앞서서 우리 오프로드를 사랑하시는 많은분들이, 자신의 차량에 대한인식을



자각하시고, 보통의 차들과 다른만큼 교통법규도 더욱 잘 준수하고, 언제나



양보해주시고, 동호회가 이동할때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등등





사실 아무렇지도 않게 간과할수 있는 "기본" 적인 것들의 그 어떤 "준수"



가 자리 잡혀간다면,



대자연과 함께하는 이 멋진오프로드문화도 사람들의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뀔것입니다.







우리 오프로드를 즐기시는 모든분들 한명한명의 모범을 당부드리면서



이글의 끝을 맺을까 합니다. ^^







이상 2005.5.23 단속을 두려워하는(ㅠ_ㅠ)수원 D&M동호회 짱ⓔ 였습니다.

대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