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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내내 정신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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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유(風柳) 작성일05-03-30 20:34 조회1,26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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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그제 월욜에 첫째 당숙님께서



뜬금없이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와 함께 살살살 운전해서 갔는데





도착해보니까 둘째, 셋째 당숙님도 계시더라구요



인사했더니만... 대뜸 하시는 말씀이,





"죽어버렸어요...."





이러는 거 아니겠어요. 철렁...



멀쩡히 쌩쌩하던 분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와 홧김에 갑자기 마신 술에 겹쳐서 생긴



심장마비인 것 같습니다. (술을 거의 끊은 상태였거든요.)





와아... 정말 놀랬어요.



저는 가장 최근에 당숙님 만났었거든요...



긴 시간동안 대화나눴었는데... 그랬던 분이



허무하게 뜨셨다는 게 3일 내내 쓴웃음만 짓게 만들더군요.





3일만에 컴퓨터 해봅니다.



인생이 허무하다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알코올 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이시고 노력하시구요,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가정에 평화를 깨버리는 겁니다.





- 과연 나에게 "내일"이란 존재하는가.



이 질문이 계속 멤도는군요.....





위로 좀 해주세요.. ~_~;







-[風柳]-

댓글목록

스콘(캡틴무쏘)님의 댓글

스콘(캡틴무쏘) 작성일

고인의 명복을 빌구여, 힘내세요!!아자아자 화이팅~